안녕하십니까, 저는 대학생들이 모여 사회에 따뜻한 예술의 나눔을 실천하는 비영리단체 ART&SHARING 공연 예술 팀 입니다.
이번 2015년도 하반기에 저희 13기,14기 팀원들이 반년 동안 힘써서 만들어온 프로젝트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가, 드디어 1월 8일 오후 6시, 서울시민청 바스락홀,이벤트홀(B2) 에서 그 서막을 열 예정입니다.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으로 정의되는 ‘상식’은 때로는 우리가 소수자에게 가하는 폭력이자 차별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프로젝트 입니다. 결손가족, 비혼모, 학벌주의의 피해자, 조선족 그리고 시크릿집단(공연 안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다섯 소수집단의 이야기를 코미디극, 모놀로그, 무용, 영상 그리고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통해 표현할 예정입니다.
기존의 공연과 다르게 다양한 장르가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고, 두 개의 무대에서 진행되는 만큼 ‘여행을 하는 듯한’ 다채롭고 즐거운 공연을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인권’을 무겁게만 다룬 것이 아닌 함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자연스럽고 쉽게 인권에 접근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프로젝트의 상징물은 ‘퍼즐’로 이 퍼즐이 어떻게 공연에 녹아 들어갔는지를 살펴보시는 것도 큰 매력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훌륭한 아티스트 31분들이 참가하신 대형 프로젝트로 이 분들의 매력을 한 프로젝트에 만나 뵐 수 있으실 거구요, 저희가 가진 긍정적인 에너지를 마음껏 드리고자 공연 당일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6시부터 시작하여 약 1시간 반 동안 총 다섯 장르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공연에 대한 열정과 예술에 대한 애정으로 지난 한 학기 동안 매주 회의와 작업들을 통해 만들어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소수자들에 대한 배려와 바른 인식이 아직은 필요한 이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든지 관객이 되실 수 있고, 또 주위에 많은 분들께 알려주신다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저희 공연에 관객으로 참석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 게시글에 댓글이나, 페북메시지을 남겨주시거나 혹은 개인 톡 등으로 연락 주시면 관객 명단에 바로 올리겠습니다. 물론 관람료는 무료이니, 금요일 저녁 저희 프로젝트에 관객으로 참여하셔서, 기분 좋은 기억을 남겨가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금요일 시민청 바스락홀, 이벤트홀에서 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 상식. 사람들이 보통 알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 그 폭력성에 관하여]

공연예술팀원: 김영윤, 김예슬, 이주하, 김우성,김준환, 이수훈,이재필, 조정은
단체: ART&SHARING 공연예술팀 , 글로벌 사회공헌단, 극단 소소, 시립극회, 춤추는 헬렌켈러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6 13: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