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재즈아카데미 34기 재즈피아노과 최우수 졸업
재즈 피아니스트 박종화, 전원준 사사, 피아니스트 이성환(BMK, 임형주 반주자) 사사
Berklee International Network Track(버클리 학점인정 프로그램) 이수
버클리음대 장학생 선발 합격 (장학금 $16,000, 응시연령 만 25세)

입시 실기시험 반주자 참여 경험 다수
현재 서울재즈아카데미 연주조교

현재 홍대, 대학로 등 서울 전역에서 연주 활동 및 녹음 작업 진행 중
2016년 9월 또는 2017년 1월 학기를 목표로 미국, 유럽 유학 준비 및 포트폴리오 제작 중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졸업을 눈앞에 둔 08학번 학우입니다. 현재 음악 쪽으로 진로를 잡고 고대 졸업 후 미국이나 네덜란드 등으로 음악 유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학을 준비하고 고대 생활을 마무리하는 동안 생활비도 보조하고 제가 그동안 배운 것도 나누면서 스스로를 다듬는 기회로 삼기 위해 피아노나 음악이론에 관심 있으실 분들을 대상으로 레슨 광고를 조심스럽게 올려봅니다. 저는 현재 고대 내, 외부에서 레슨을 진행하고 있으며, 외부에서는 입시생 화성학 레슨 및 취미생들과 타 악기 전공자들에게 재즈피아노 레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어렸을 적 피아노를 배우셨을 때 접하셨을 바이엘, 체르니 및 클래식 소품들로 구성된 클래식 피아노 레슨 커리큘럼과는 상이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피아노 반주법, 재즈 피아노 및 팝 피아노 연주에 더욱 중점을 두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초적인 테크닉을 전혀 안 짚고 넘어가는 것은 아닙니다만, 악보를 보는 것보다는 코드를 이해하고 읽어내는 것에 집중하고, 테크닉적인 요소에 집중하기 보다는 이론적인 이해를 통한 즉각적인 코드 분석에 더욱 집중합니다. 따라서 테크닉적인 숙련도를 더욱 높이길 원하시는 분들은 저보다는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하신 선생님과 함께 할 때 더욱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클래식 피아노 연주자들이 악보 초견과 정교하고 섬세한 터치를 연마할 때, 재즈 피아노 연주자들은 코드 초견과 자기만의 연주 색깔을 키워내려고 노력한다고 하면 적절한 비교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외에도 직접 쓰신 멜로디에 코드를 붙이고 싶은 경우 등과 같이 스스로의 곡을 써보고 싶으신 분들, 혹은 즉흥연주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하여 작곡이나 즉흥연주를 위한 화성 이론만 개별적으로 레슨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기존에 악기를 오래 다루어 오셨으나 이론적으로 접근해보신 경험이 적었던 분들의 경우 보다 종합적인 측면에서 음악을 조망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제가 어렸을 때나 그 이전부터 많은 가정에서 어렸을 때부터 자녀에게 피아노를 가르치면서 친숙한 악기가 되었지만, 사실 피아노로 코드를 읽고 연주하는 것은 테크닉적 숙련도 못지않게 이론적인 숙련도를 요구하므로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처음에 기초적인 음악 이론을 익히고 코드를 외워나가는 것은 익숙하지도 않고 자칫 지루해지기 쉽지만, 그 관문만 넘기면 상상 이상으로 방대한 음악적인 자유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레슨과 그룹레슨 모두 가능합니다(단 피아노 레슨의 경우 인원이 어느 정도 이상 올라가기 시작하면 레슨이 비효율적으로 진행됩니다). 개인 레슨일 경우에는 제가 현재 안암로터리에서 사용하고 있는 연습실에서 레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만약 동아리 등의 단체에서 그룹 레슨을 원하시거나, 개인레슨이어도 다른 장소를 선호하시는 경우에는 얼마든지 장소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단 원하시는 장소가 지나치게 멀 경우 시간과 교통비 등을 계산하여 페이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레슨은 기본적으로 주당 1회 진행, 페이는 4회에 총 10만원입니다. 그룹 레슨의 경우 시간이나 페이 모두 충분히 합의 가능합니다(개인레슨보다 일인당 부담이 훨씬 적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비추합니다.

<추천>
1)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재즈 좋아하시는 분
2) 오선지가 아니라 코드만 보고 연주할 수 있고 싶으신 분
3) 노래를 부르면서 반주하고 싶으신 보컬 분
4) 기존의 노래들을 맛깔나게 편곡하고 싶으신 분
5) 즉흥연주에 도전하고 싶으신 분
6) 미디나 컴퓨터음악을 위해 건반을 다뤄보고 싶으신 분
7) 자기 곡을 쓰기 위해 음악의 이론적인 부분을 보완하고 싶으신 분
8) 피아노를 배워보고 싶으신 타 악기 연주자분

<비추>
1) 클래식을 배우고 싶으신 분
2) 잘못된 손가락 습관을 교정하고 싶으시거나, 속주 등의 고난이도 테크닉을 익히고 싶으신 분
- 위의 경우 저보다는 클래식 전공자들이 훨씬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재즈하는 친구들도 테크닉 배워온다고 클래식 레슨 받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관심 가지실 분들을 위해 간단한 영상 2개를 첨부해보았습니다. 개인 연습중에 틈틈히 찍었으며, 기본적인 코드 편곡 아이디어를 제외하곤 사전에 결정한 바 전혀 없이 100% 즉흥으로 연주했습니다. 이렇게 손이 가까이에서 나오게 영상을 찍었던 적이 없어서 은근히 긴장하면서 쫄아서 쳤네요... 피아노 위에 핸드폰을 올려놓고 찍다보니 녹음 상태는 그저 그렇고 울림이 조금 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U1MqAHqa24
고대와도 친숙한 민요 '새야새야 파랑새야'를 단조적인 5도권 느낌으로 편곡하고 페달 포인트로 수식했습니다. 곡의 주어진 코드진행을 바탕으로 짧은 즉흥연주를 넣어보았고, 즉흥연주에서는 느린 왈츠풍으로, 베이스를 강진행시켜 코드진행이 더욱 강하게 느껴지도록 편곡해 보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1KSW4cq3Zw
크리스마스는 지나긴 했지만 겸사겸사하여 캐롤...까지는 아니고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노래를 하나 쳐 봤습니다. 파랑새처럼 곡의 코드진행을 아예 뒤바꾸지는 않았으나 틈틈히 특징적인 부분에 서브도미넌트 마이너를 넣어서 곡의 분위기를 살짝 어둡게 바꿔보았습니다. 별도의 즉흥연주는 없으나 곡의 엔딩을 다양한 위종지와 클리셰를 활용하여 장식해 보았습니다.



이외에 궁금하신 점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신다면 성심성의껏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10-90일삼-0삼일5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6 16: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