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48세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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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9-04-09 09:30:10 | 글번호 : 190706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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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48세 엄마

첨부 이미지 : 1개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3 15:46:01:

댓글수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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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1 익명 2019-04-09 09:47:30

저도 저게 맞다고 생각하는게, 중학생 이상이면 슬슬 자기 인생 주도적으로 그려갈 줄 알아야함. 공부하겠다고 과외 붙여달라 어디어디 학원 보내달라라고 본인이 요구하는데 안 들어준거면 부모가 ㅂㅅ인거지만, 일단 아이가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는데 과외 학원 붙여서 서울대 의대 보내놓으면 우왕 좋긴하겠다 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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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2 익명 2019-04-09 09:38:59

저게 정답이지 ㅋㅋㅋㅋ 얘 시험인데 왜 내가 신경을 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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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3 익명 2019-04-09 09:41:04

좋은데요
자식시험이지 엄마시험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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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4 익명 2019-04-09 10:06:37

성인인 고파서의 입장에서 봤을땐 저게 합리적이고 당연한 것으로 보이겠죠. 하지만 저 친구는 대학생이 아니잖아요.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한창 받고 자랄 나이고, 그래야 자신감도 생기고 자기주도적인 성격도 생깁니다.
지금 저 친구에게 필요한건 공부하지 말라는 엄마도 아니고 엄마의 재력도 아니고, 그저 엄마의 사랑과 관심이에요.
적어도 저 짤만 봤을땐 엄마로서의 역할이 부족하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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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댓글 익명 2019-04-09 09:39:02

쿨한 것과 관심이 없는건 다른데.

저럴거면 안 낳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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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9-04-09 09:34:50

댓글 2 익명 2019-04-09 09:35:01

1/ ㅇㅋ :

댓글 3 BEST 익명 2019-04-09 09:38:59

저게 정답이지 ㅋㅋㅋㅋ 얘 시험인데 왜 내가 신경을 씀ㅠㅠ :

댓글 4 익명 2019-04-09 09:39:02

쿨한 것과 관심이 없는건 다른데.

저럴거면 안 낳는게 좋을듯. :

댓글 5 익명 2019-04-09 09:40:45

ㄹㅇ ㅋㅋㅋㅋㅋ :

댓글 6 BEST 익명 2019-04-09 09:41:04

좋은데요
자식시험이지 엄마시험도 아닌데 :

댓글 7 익명 2019-04-09 09:41:18

모녀가 아니라 자매 같은데 ㄷㄷ :

댓글 8 익명 2019-04-09 09:42:32

장모님 그래서 제가 어디까지 먹여살리면 됩니까 :

댓글 9 BEST 익명 2019-04-09 09:47:30

저도 저게 맞다고 생각하는게, 중학생 이상이면 슬슬 자기 인생 주도적으로 그려갈 줄 알아야함. 공부하겠다고 과외 붙여달라 어디어디 학원 보내달라라고 본인이 요구하는데 안 들어준거면 부모가 ㅂㅅ인거지만, 일단 아이가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는데 과외 학원 붙여서 서울대 의대 보내놓으면 우왕 좋긴하겠다 헿 :

댓글 10 익명 2019-04-09 09:53:39

9/ 저게 과연 학원이나 공부에서만 저럴까요...

이렇게 짤방으로 보면 자식한테 주도적으로 사는법을 알려주는 쿨내나는 엄마로 보이지만

적어도 제눈에는 나중에 자식이 위험에 처하거나 가족이 필요할 상황이 와도 저럴거 같네요...

애가 엄마아빠 몇년생인지도 모르는 정도로 보여요... :

댓글 11 익명 2019-04-09 09:54:39

멋있는데? :

댓글 12 익명 2019-04-09 09:55:59

저거 약간 빛 좋은 개살구 교육법 :

댓글 13 익명 2019-04-09 09:56:04

내 눈엔 너무 이상적인 엄마인데 :

댓글 14 익명 2019-04-09 09:57:33

저 엄마가 제역할을 못하느니 안낳는게 낫니 하는데 그건 모르는거죠, 그게 바로 전형적인 헬조센식 오지랖이기도 하고 :

댓글 15 익명 2019-04-09 10:00:56

다들 과외해보면 얘가 성적이 오를 앤지 아닐 앤지도 적당히 견적이 나오는데 공부 안해본 부모만 그걸 모르고 무작정 과외붙이고 들들볶으면 되는줄 알잖아요. 우리는 과외비 받으면 그만이라지만.
저분은 본인이 학생때 공부를 해봤으니까 들들볶아서 되는 문제인지 아닌 문제인지 정확하게 보는 거 이닌지 :

댓글 16 BEST 익명 2019-04-09 10:06:37

댓글 17 익명 2019-04-09 10:08:45

이분 가로수길에 귀여운 라인프렌즈 들어있는 핑쿠색 차였나 이분차였는데
누가 사고내서 부셔버림요 ㅠ :

댓글 18 익명 2019-04-09 10:11:50

한국 부모님들은 자식에대해 대체로 관심이 너무 많음
이거해라 저거해라
개인적으로 부모님은 자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시하고 자식의 선택에 대해 존중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함
그리고 엄마가 자식 시험기간 안다고 점수 오를것도 아니고 공부는 스스로 필요하다고 느끼면 하면 됨 :

댓글 19 익명 2019-04-09 10:14:31

유인나다 :

댓글 20 익명 2019-04-09 10:15:08

진짜 48살일까...의사라던데 ㅠ :

댓글 21 익명 2019-04-09 10:15:54

https://www.instagram.com/sjeuro/?hl=ko

예쁘시네요 :

댓글 22 익명 2019-04-09 10:20:20

게스트가 ㅋㅋ :

댓글 23 익명 2019-04-09 10:24:19

저것도 정상범주에선 벗어나는듯 하지만 저기서 말하는 송ㅡ소위 헬리콥터 엄마보다는 저런쪽이 낫죠 :

댓글 24 익명 2019-04-09 10:27:42

관심이 지나쳐도 문제지만 부족해도 문제 아닐까요

주체성 자립심이 강한 아이로 키우는 것과 방관은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해요 :

댓글 25 익명 2019-04-09 10:28:12

꼴등이라는 말이 사실이면 그건 지가 안한거... :

댓글 26 익명 2019-04-09 10:33:01

안녕하세요라는 프로그램에 나오는 부모랑 완전히 다르네요. 엄마가 공부 끝판왕이니 자식이 공부에 소질이 있는지 없는지 바로 판단가능 ㅋㅋㅋ :

댓글 27 익명 2019-04-09 10:37:36

쿨내가 진동하는거랑
자식이 관심을 요구하는데 무시하는거랑
구분 못하는사람들이 많네요 :

댓글 28 익명 2019-04-09 10:49:56

다들 진지하노ㅋㅋ :

댓글 29 익명 2019-04-09 11:08:21

나는 알아서 잘했는데 얘도 알아서 하겠지 라는 느낌이실수도.. :

댓글 30 익명 2019-04-09 12:00:51

꼴등이면 지가 공부를 안한건데 왜 엄마의 무관심탓을....? :

댓글 31 익명 2019-04-09 12:14:21

역시 공부도 해본 엄마라서 억지로 시켜봐야 안할놈 안할거라는거를 앎 :

댓글 32 익명 2019-04-09 12:37:57

무관심을 쿨내로 포장하는 엄마. 애가 자기 꼴등 얘기하는 게 관심 좀 달라는 사인인데 그걸 다 무시하네요. :

댓글 33 익명 2019-04-09 12:49:07

아니, 저 어머니는 나중에 나이 들어 암이라도 걸렸을 때 딸이 "엄마 신체는 엄마 소관이고, 수술이 힘들면 안 받아도 된다" 며 수술 날짜도 모른다하면 어떤 감정을 느낄지 궁금하네요. 사실 이 시나리오도 엄마가 의료계통인인만큼 지금 저 게시물의 상황보다도 어쩌면 덜 극단적이죠.
물론 억지로 떠먹여 입에 쑤셔넣는 형태의 헬리곱터맘이 바람직하지 않은 형태라는 말엔 공감하지만, 부모로서 자식이 요구하는 선을 바탕으로 최소한의 관심을 제공해주고 있는지 여부는 다른 문제라고 봐요. 게다가 미성년자인데요.
저는 그냥 쇼라고 믿고싶습니다. :

댓글 34 익명 2019-04-09 12:58:39

저 엄마의 육아방식을 비판하면 서울대 치대에 감히 도전하게 되는 것처럼 느끼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

댓글 35 익명 2019-04-09 13:10:49

저 정도면 정상 범주인 것 같은데.. 아플 때 외면하거나 무관심을 보이는 장면도 아니고 밥도 챙겨주고 과외도 하고싶다면 보내주는데 겨우 시험 기간 안 알아주고 성적에 관심 없다고 부모의 도리를 다하지 않은 건가요. 저럴 거면 안 낳는 게 낫다는 댓글은 너무하네요 :

댓글 36 익명 2019-04-09 13:13:06

지가 학교 공부 안해서 꼴등해놓고 뭐 자랑이라고 ㅋㅋ
학교 수업만 잘 들어도 평균은 하겠다 ㅉㅉ :

댓글 37 익명 2019-04-09 13:46:50

35/ 그런건 부모가 아닌 누구라도 해줄 수 있는거잖아요. 비판하는 사람들의 요지는 돈 대주고 밥 차려주는 보호자의 역할이 아니라 사랑과 관심을 주는 부모로서의 역할 때문이에요. 이건 부모가 아니면 누구도 해줄 수 없는 부분이잖아요. :

댓글 38 익명 2019-04-09 13:54:38

지가 공부 안해놓고 엄마탓하냐는 분들이 많으신데, 저 애가 엄마의 사랑을 부족함 없이 받고 자랐어도 그랬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극성이나 무관심이나 다 관심 부족이죠사실.. 극성인 엄마는 애가 정말로 원하는게 뭔지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거고, 무관심은 말 그대로... 둘 다 동일하게 비판받아야죠. :

댓글 39 익명 2019-04-09 16:43:26

다 헬리콥터 맘들 아래서 자랐나요..어떻게 저걸 엄마가 사랑과 관심이 부족한거라고 해석할수 있지요.

부모된 도리로 애들 먹여살리려고 열심히 일하고 저렇게 부족함 없이 자랄수 있게끔 보살펴주는것 자체가 사랑이고 관심 아닐까요.

전 오히려 시험기간 과목 꿰고있는것 자체가 엄마가 과도하게 간섭하는거라고 느껴지는데요. 학교는 애 본인이 다니는거지 엄마가 다니는게 아닌데 그 바운더리를 넘어서 엄마기 학교스케줄을 꿰고 있는게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서 좀 놀랍네요.. 요즘 전형으로 입학하는분들은 다 저런 케어(전 간섭이라고 봅니다만)를 받고 들어오는 경우가 대다수여서 그런건지..

생계이어가느라 바쁘시고 학교생활은 어련히 잘 하겠거니 우리 아들딸 믿는다 이런 스탠스가 제가 중고등학교때만해도 많았던거 같은데,, 일부 극성 부모님들 제외하고는요. 지방에서 학교다냐사 그런걸수도 있겠구요 :

댓글 40 익명 2019-04-09 17:24:54

본인이 학창시절 + 치대 시절에 정말 열심히 공부했기 때문에, 공부의 힘듦을 알고 자식에게 강요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어요. 어줍잖게 공부했거나 본인 학벌이 낮으니 자식은 어떻게든 좋은 학벌 갖게 하고 싶은 사람들이 극성맞을 가능성이 높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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