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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5
익명
2019-03-09 03:58:22
팩트 1) 미세먼지의 주 원인은 자동차 배기가스가 아니라 산업 굴뚝과 석탄화력발전이다.
팩트 2) 한국의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기준은 Euro6 수준이며, 이게 무슨 말인고하니,
실제 배출가스 (주로 디젤)로 인해 스모그가 문제가 되던 80년대 시절 (LA스모그로 6070년대 미국에서도 문제가 되었었던)에 비해 자동차 대당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1/10 수준이라는 말임. 서울내 자동차 배출가스가 문제라면, 영국의 런던, 일본의 도쿄, 미국의 뉴욕도 같은 수준의 미세먼지가 발생해야함. 그러나 현실은 전혀;
팩트 3) 중국은 규제라는게 있어도 사실상 10%도 지켜지지 않는 후진국임. 무시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이게 현실임. 한국이 아무리 헬조선이라고 해도, 한국이라는 나라는 일단 "규제"라는게 설정이 되고 국회를 지나 입법이 되면 그 순간부터 99.9% 절차가 지켜지는 나라임. 중화사상으로 정신승리를 하고싶은 마음은 인정하지만, 한국은 중국과는 "클래스"가 전혀 다른 수준의 국가로, 괜히 소득 3만불, HDI 세계 정상을 찍는게 아님.
팩트 4) 미세먼지의 주 원인인 석탄화력 발전소 배출량의 경우, 중국이 한국의 60배 이상이며, 한국의 배출량으로는 당진화력발전소 부근 국지적인 스모그는 예상할 수 있겠지만, 이정도로는 대한민국을 나쁨 수준으로 뒤덮을 수가 없음. Mass balance가 전혀 맞질 않음. 게다가 개인 난방을 99.9999% 국가 전력망 grid에 연결해 난방을 하는 한국과는 달리, 중국은 과반수 이상, 아니 70% 이상이 개인 석탄난방으로 의존하고 있음. 즉, 이산화황 및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걍 발전소 그게 끝이 아니라는 말임.
팩트 5) 미세먼지의 사실상 주 원인인 석탄화력발전의 경우, 한국은 그 의존률이 40%도 안됨.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20%에 육박한다는 대표적 친환경 국가 독일 마저도 석탄화력발전 의존률이 60%가 넘어감. 실제 온실가스 국가 배출량도 독일이 한국의 1.3~1.5배에 달함. 그럼 독일 미세먼지가 한국보다도 심해야지?
-이상 중화사상에 쩌들어 있는 쭝궈런들에게 고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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