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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익명
2019-01-26 01:19:55
12/ 눈 앞에 있는 어려운 사람 1명을 직접 구하기보다는
눈 앞에 있지 않은 똑같은상황의 어려운 사람 NN명을 구하기 위한 것이 기자의 정의라고 생각한거죠.
그 논리를 가지고 이 드라마를 따라가야만
이후에 이 드라마에서 벌어질
사람들 앞에 나선 단순 악역 A, 실행자를 취재하고 기사화시키는 것을 넘어서서
이 모든 것을 조종한, 권력을 가진 기업 회장 B 를 취재해야하는 당위성을 이해하기 쉬울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저 작가가 그린 기자의 정의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아가고 가족을 붕괴시킨 사람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조차
어떤 감정을 가지고 대하는 것이 기자로서 옳은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궁금해하는것, 실체적인 진실을 파악하기 위한 질문을 던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라서 저 장면은 더 중요한 장면같습니다.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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