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고전음악감상실은 매주 월-목 3~4교시에 감상실을 개방해
학우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는 곳입니다.

음악감상실은 매일 추가 운영 시간에 특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월요일 7-8교시에는 베토벤 교향곡 전곡 영상 운영이,
화요일 6교시에는 러시아 음악 운영이,
수요일 6교시에는 고대신문에 소개된 음악과 클래식 필청곡이,
목요일 6교시에는 현대 음악 운영이 이루어집니다.
금요일 3-5교시에는 모차르트 오페라 영상 운영이 이루어집니다.

3월 28일 수요일 운영곡입니다.
이번 수요일 6교시에는 감상실에서 고대신문에 기고한
'알마 말러의 남성 편력'에 소개된
말러 교향곡 8번 '천인'을 운영합니다.

음악감상실은 중앙광장 120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 3 - 4 교시 운영

● F.Liszt(프란츠 리스트)

Dante Symphony, S109 "Eine Symphonie zu Dantes Divina Commedia"
단테 교향곡, 작품 109 中 3개의 장송 송가

Berliner Philharmoniker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Daniel Barenboim (Conductor & Piano)
다니엘 바렌보임 (지휘 & 피아노)

● M.Ravel(모리스 라벨)

Piano Works, ‘Gaspard de la nuit’
피아노 작품집, ‘밤의 가스파르’

Pascal Rose (Piano)
파스칼 로제 (피아노)

● A.Dvorak(안톤 드보르작)

Symphony No. 7 in D minor, op. 70
교향곡 7번 라장조, 작품번호 70번

The Cleveland Orchestra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George Szell (Conductor)
조지 셸 (지휘)

──────────────────────────── 6 교시 운영

● G.Mahler(구스타브 말러)

Symphony No. 8 in E flat Major, "Thousand"
교향곡 8번 내림 마장조, “천인”

Twyla Robinson, Erin Wall, Adriane Queiroz (Soprano)
트윌라 로빈슨, 에린 월, 아드리아네 케이로스 (소프라노)
Michelle De Young, Simone Schroder (Alto)
미셸 드 영, 시모네 슈뢰더 (알토)
Johan Botha (Tenor)
요한 보타 (테너)
Hanno Muller-Brachmann (Baritone)
하노 뮐러-브라흐만 (바리톤)
Robert Holl (Bass)
로베르트 홀 (베이스)
Tobias Berndt (Organ)
토비아스 베른트 (오르간)
Chor der deutschen Staatsoper Berlin
베를린 독일 슈타츠오퍼 합창단
Rundfunkchor Berlin
베를린 방송 합창단
Aurelius Sangerknaben Calw
칼브 아우렐리우스 어린이합창단
Staatskapelle Berlin
베를린 국립 관현악단
Pierre Boulez (Conductor)
피에르 불레즈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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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stav Mahler (구스타프 말러)

구스타프 말러는 오스트리아의 유대인 지휘자이자 작곡가였습니다. 생전에는 지휘자로서 큰 명성을 얻었지만 현재는 가장 인기 있는 작곡가 중의 한 명입니다. 바그너·브루크너와 함께 브람스의 영향을 받았으며 최후의 후기 낭만파 작곡가로 평가받습니다.

말러는 특히 그가 작곡한 11개의 교향곡(교향곡 10번은 미완성)으로 유명한데요. 말러가 작곡한 교향곡은 이전의 교향곡과는 그 궤를 달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말러는 "교향곡은 세계를 담아야 한다"고 종종 말하곤 했습니다. 실제로 말러의 교향곡이 세계 전체를 담고 있는지는 감상자가 판단할 일이겠지만 말러의 교향곡들이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말러가 살아있을 당시에는 말러의 작품이 크게 인기가 없었지만, 현재는 전세계의 주요 오케스트라가 말러의 작품을 주요 레퍼토리로 연주하고 있습니다. 지휘자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향도 최근 말러 교향곡 전곡을 연주했고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교향곡 3번은 말러의 교향곡 중에서도 가장 길이가 긴 작품입니다. 6악장으로 악장의 수도 가장 많습니다. 여름이나 말러는 이 곡에 여름의 세계부터 천국까지 그야말로 '세계'를 담고자 했습니다. 이 곡이 '우주의 교향곡'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이유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1 09:5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