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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을 회의컨설팅 프로젝트에 모시기를 희망합니다!
고려대학교 퍼실리테이션 학회 ‘파실(FACILE)'은 회의 장면에서 자주 일어나게 되는 갈등과 소통의 부재를 극복하고자 개발된 퍼실리테이션 스킬(회의 기술 및 회의 진행 도구)에 대해 공부하는 교내 학생 집단입니다. 또한 저희는 퍼실리테이션 스킬을 이용한 회의 시뮬레이션을 시행하고, 이러한 프로그램을 다양한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교내 회의 컨설팅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퍼실리테이션을 이용해 여러분의 회의를 원활히 하게하는 회의 컨설팅 프로젝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 파실(FACILE)이 해온 컨설팅

저희 학회는 2011년 10월 설립 이래 매주 1회씩 학회 내에서 퍼실리테이션 회의를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또 학회 내부 회의진행 뿐만 아니라 고려대학교 정경대 정책제안학회 KULAP, 지리교육과 과내 독서 소모임 동네북, 문화이벤트 기획동아리 KUSPA, 대학생 연합 봉사단체 ‘안아주세요’ 와 같은 교내 학회/동아리의 회의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밖에 GS건설 대학생 봉사단 창단식 워크숍 지원, 대사협 삼성생명 ‘사람, 사랑’봉사단 발대식의 분임토의 진행 등의 다양한 외부 컨설팅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인 ‘도란도란 프로젝트’에서는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자원봉사를 기획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과 복지관에 좋은 반응을 얻어 2년째 도란도란 시즌2로 계속 활동을 이어오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예정입니다. 좋은 반응을 결과로 삼육대에서 강연을 하기도 했고, 설문조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저희와 함께하는 회의에 만족해하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 퍼실리테이션이란 무엇인가?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은 절차에 따라 회의를 진행하며, 집단의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상호작용을 촉진하여 집단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말하며, 이러한 역할을 하는 사람을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라고 합니다. 퍼실리테이션은 집단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도록 도와 집단 구성원들 스스로가 집단의 목표를 성취하도록 돕는 기술이며, 사회적인 갈등 상황에서 평화적인 해결을 돕는 데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삼성 SDS, 현대 기아 자동차, CJ 등 수많은 국내 대기업에서 강조되고 있는 인재상의 특징 중 하나로 퍼실리테이션 스킬이 꼽히기도 하였습니다.



3. 퍼실리테이션 회의 컨설팅이란

퍼실리테이션을 활용하여 교내 학회나 동아리 등 다양한 조직을 대상으로 구성원들이 스스로 참여할 회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평소 하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의 회의를 경험하면서 보다 자유롭고 효과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동료들과 함께 회의에 참여하면서 집단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고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고취하여 회의의 명확한 산출물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 예정입니다.
다루고자 하는 회의나 논의의 주제는 집단 내 갈등 해결, 중요한 의사결정 같은 무거운 주제뿐만 아니라 엠티 장소 정하기 같은 가볍고 재밌는 주제도 될 수 있으며, 이는 이 프로그램을 신청해주신 학회나 동아리 여러분의 스스로의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집단은 성과를 이루어내고, 서로가 서로의 요구와 생각을 경청하여 들어주고, 이 생각들이 실제 조직에서 실현되고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경험들은 구성원들에게 하나의 성공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4. FACILE 컨설팅의 기대효과

  퍼실리테이션은 회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데 있어 좋은 도구일 뿐만 아니라 공동체 구성원들 간에 의사소통 능력 향상, 자기 이해의 심화, 조직 문화 개선, 대인 관계 개선 등의 부가적인 장점 또한 포함하는 회의 진행 스킬입니다. 따라서 파실과 함께 퍼실리테이션회의를 경험한다면 다음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출이 가능합니다.
퍼실리테이션은 아이디어의 확산과 비판과정을 분리시킴으로서 아이디어의 확산을 극대화하고 평가과정을 보다 논리적으로 할 수 있게 돕습니다. 구성원들을 신뢰하며 아이디어를 촉진하는 분위기 속에서 기존에는 생각지 못했던 양질의 아이디어들이 도출될 수 있습니다. 새 프로젝트 구상, 모임 규칙 정하기,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시다면 퍼실리테이션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 예로 저희가 컨설팅했던 동아리의 홍보 문구 제작 회의에서 나온 독특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동아리 홍보물에 사용되었습니다.

둘째, 구성원들의 주인의식 신장과 팀워크를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왜 우리 동아리에서는 나만 일할까?’, ‘열심히는 하고 싶은데, 의욕은 넘치는데 뭘 해야 할 지 모르겠다...’, ‘불만이 있어도 뭐라고 말을 못하겠어...’, ‘우리 동아리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거 같아, ’‘그렇지만 내가 의견을 낸다고 해도 누가 지지해줄까, 함께 실천해줄지 두려워’
“과거 자신이 속했던 단체에서 가장 회의감이 많이 들었던 때는?“이라는 질문에 대한 공통된 답변들입니다. 넘치는 열정과 의욕으로 처음 시작했지만, 지금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 일 때문에 힘들지 않으신가요? 나만 열심히 하는 것 같고, 다른 사람들은 관심도 없는 것 같다고 느끼지는 않나요? 뭘 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아이디어는 다 거기서 거기인거 같고, 앞길이 막막하지는 않나요?
이럴 때 모든 구성원들이 만족감을 얻도록 돕고, 모든 의견이 받아들여지는 기술을 사용하여 회의하는 것이 퍼실리테이션입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은 조직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몰입하게 되며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퍼실리테이션은 조직 내 상호작용과 소통을 활발하게 합니다. 따라서 구성원들은 소속감과 애착을 느낄 수 있고, 한 마음으로 조직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조직의 결집력과 소속감을 더욱 증진시키고 싶으시다면 퍼실리테이션을 추천합니다.

셋째, 갈등관리와 문제해결을 돕습니다.
퍼실리테이션은 집단이 협력하여 당면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쓰입니다. 또한, 퍼실리테이터는 구성원들의 감정을 살피고, 갈등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비난이나 인신공격이 행해지지 않도록 중재하고,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갈등을 표면화하여 소통으로 해결하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으시거나, 의견 표출에 소극적이었던 구성원들의 의견까지 듣고 싶으시다면 퍼실리테이션을 추천합니다.



5. 컨설팅의 구체적인 진행과정

파실과 컨택 →의뢰서작성→파실이 회의 프로세스를 설계→일정조정→프로세스 확인 및 수정→회의진행→물품비용 청구→Follow-up


6. Q&A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부분을 모았습니다.)

Q1) 컨설팅 여부는 언제 결정하나요?
A1) 저희와 컨택을 가지신 후에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컨택을 해서 컨설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실 수 있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컨택하면 꼭 컨설팅을 해야한다는 부담은 안느끼셔도 됩니다. 컨택을 가지신 후에 동아리/학회의 상황에 따라 결정해주시면 됩니다. 결정되시면 의뢰서를 써주시면 되겠죠^^ (저희는 많은 동아리의 대표님들과 수시로 컨택을 하고 있습니다. 절대 부담 안느끼셔도 되고 편안하게 연락해주세요!)

Q2) 의뢰서 작성은 어렵나요?
A2) 그렇다면 의뢰서는 어떻게 작성하는건가 머리가 아파오실 수 있습니다. 의뢰서 작성은 형식적인 절차로, 저희가 보내드리는 양식에 기본적인 것만 기입해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것역시 부담을 느끼실 필요가 없습니다^^

Q3) 비용이 드나요?
A3) 회의에 필요한 기본적인 문구용품비 (포스트잇, 전지 등)만 청구됩니다. 나머지 고가의 회의진행용품은 저희 파실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준비해갈 것입니다. 인원수나 만남의 횟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보통 대략 5000원내외로 사용됩니다.

Q4) 몇 번이나 모여야 되나요?
A4) 회의주제나 일정 조정 등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보통은 1회에서 많으면 3회 정도로 이루어집니다. 원하시면 지속적인 컨설팅도 가능합니다!

Q5)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A5) 이것 역시 회의주제나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통은 2시간 내외로 진행됩니다만, 한번에 짧은 시간 안에 회의를 진행하기도 하고 오래 걸리는 것은 여러번에 걸쳐 나눠서 하기도 하고, 한번만남에 오랫동안 회의하기도 합니다. 시간부분은 조정될 수 있는 범위가 크기 때문에 정확히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다만 일정 상 회의가 오래진행 되어야한다면 아이스브레이킹 등 레크리에이션 요소를 회의프로세스에 넣어 구성원들이 끝까지 지치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파실이 책임지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Q6) 회의에 따로 필요한 준비물/준비사항이 있나요?
A6) 전혀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문구용품비용은 후에 청구될 것이고 준비는 파실이 해가겠습니다. 준비사항이 있다면 회의 장소예약 정도만 해주시면 됩니다.

Q7) 회의는 어떤 분위기로 진행되나요?
Q7) 회의의 분위기는 그 조직마다 특유의 분위기가 있겠지만 저희 파실은 기본적으로 퍼실리테이션 회의 철학인 ‘모두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활발히 의견을 내며 서로를 비판하지 않는 성숙한 회의’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회의 시작 전, 또는 구성원들이 지쳐갈 때쯤 ‘아이스 브레이킹’ 이라는 프로세스를 두어 간단하고 즐거운 활동을 통해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기도 합니다.

Q8) 파실 학회원들이 저희 회의에 참여하는 것인가요?
A8) 위에서 말씀드린 ‘퍼실리테이터(퍼실리테이션 회의 진행 담당)’ 역할을 맡은 학회원 1명과 물품준비 등을 도울 보조 퍼실리테이터가 1~2명 정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물론 저희 파실은 회의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고 회의의 원활한 진행만 도울 뿐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동아리/학회와 관련된 이야기나 회의에서 언급된 사항들은 외부로 발설되지 않도록 철저히 보안할 것을 약속합니다.

Q9) 후기 작성은 무엇인가요?
A9) 후기 작성은 저희가 요구하는 필수사항은 아니구요, 컨설팅 받으신 동아리나 학회에서 퍼실리테이션 회의 체험 후의 소감을 짧막한 후기로 작성해 주시기도 합니다.

Q10) Follow-up 은 무엇인가요?
A10) Follow-up이란 퍼실리테이션 회의 후 후관리 (예를 들면 회의때 정해진 내용이 실제로 적용되고 있는지, 회의를 통해 변화한점이 어떤 것이 있는지 등을 질문이나 방문 등을 통해 확인 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활동) 라고 할 수 있지만 파실은 그를 넘어서 컨설팅으로 인연을 맺은 조직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자 바랍니다.
예를 들면 ‘안아주세요’는 홍보문구 만들기를 파실과 함께 퍼실리테이션 회의로 진행하여 30명이나 되는 운영진의 아이디어를 하나로 모아 창의적인 홍보문구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 홍보문구가 실린 홍보팜플렛을 저희에게 보내주시기도 했습니다 ^^ 독서 소모임 동네북과는 2차례에 걸친 퍼실리테이션 회의를 진행했고 후에 파실이 동네북에 놀러가 함께 독서토론을 하기도 했습니다^.^



7. 프로그램 일정 및 신청 방법

▶ 신청 기한 : 2013년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횟수나 일정은 신청 단체와 추후 조정할 예정입니다.
1~3차례의 퍼실리테이션 회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 신청 대상 : 4인 이상의 어떤 모임이든지

▶ 신청 방법 : cafe.naver.com/facilitatingkorea 방문 후
의뢰서 다운로드 및 작성 후 kufacile@gmail.com 이메일 접수 또는 게시판 등록 가능.
(제안서 및 의뢰서가 이글에 파일로 첨부되어있습니다)

▶ 신청 비용 : 무료

♣ 그밖에 문의 사항은 kufacile@gmail.com 로 이메일 보내주시거나 문자나 전화연락(교내팀장 : 010. 8024. 1120) 주시면 신속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상 저희 제안서에 관심 가져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퍼실리테이션은 회의의 틀과 진행만을 제공합니다.

퍼실리테이션은 회의의 내용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습니다.

동시에 회의와 관련된 어떤 내용도 외부에 발설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생각과 FACILE이 준비한 회의의 틀이 어우러져
유익한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합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20 18:3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