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공과대학에서 박사과정 중에 있는 한 크리스챤 학생입니다. ^^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비전'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서 입니다.

저는 성경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살기를 소망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세상의 가치관을 따라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구요.

이러한 이상과 현실의 불일치 안에서 힘이 들 때가 많습니다.

대학원 과정에 있기 때문에, 공부에 전념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동기가, 제가 믿는 성경에 있지 않고, 세상의 가치관에 있다는 것이고,

힘이 들 때, 그 힘듦을 해결하는 방법이 하나님이 아니라, 제 자신의 능력이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저의 모습을 볼 때마다 안타까움을 느끼지만, 그러한 모습에 여전히 머물러 있는 제 자신을 보게 됩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교제를 나누기도 하지만, 비슷한 상황(공학을 연구하는 사람)에 있는 사람을 만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크리스챤을 찾고 있습니다. ^^

거창하게 또는 진지하게 어떤 이야기를 나누기 위한 모임은 아닙니다.

단지,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힘을 얻기 위한 모임입니다. ^^
(일주일에 한번, 1시간정도 식사를 나누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이 계시면, 연락주세요~~ ^^

kuengr00@hanmail.net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5 16:5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