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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익명
2014-02-05 10:41:09
컴퓨터교육과의 경우 작년 학과 존속의 정당성을 이유로 통폐합 문제가 터졌을 때 학교 측에서 일방적으로 14년 3월 통합을 목표로 프로세스를 진행했었습니다. 이에 당연하게 반발한 학생들과 학교측의 협상 끝에 1년의 유예기간, 즉 15년 3월부터 통폐합이 진행되는 것으로 결론이 났었고, 컴퓨터교육과 학우들은 대부분 이 안에 수긍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안을 학교 측에서 갑자기 엎고 14년 3월부터 통폐합을 한다고 통보한 것입니다(그것도 방학중에..). 짧은 시간동안 학과 신설을 위해, 학생들에게 생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수강신청 기간인 지금까지도 커리큘럼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 등으로 미루어 보았을때... 학교에 믿음이 전혀 가질 않습니다.
이에 더해서 정부에서 SW과목 2018년 고교 정규 교육 과목화를 추진함에 따라 학과 존속의 정당성 문제도 모호해졌다는 사실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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