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자연계생활관(이하 자생관)에 남학생 휴게실이 생겼다.
자생관 302호의 기존에 있던 여학생 휴게실이 남학생 휴게실로 전환됐다. 남학생 휴게실로의 전환작업은 지난주 금요일에 최종 마무리가 되었고, 이번 주 중부터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다.
자생관 남학생 휴게실은 기존 4개의 테이블을 뺀 뒤 12개의 침대를 구비해 남학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바뀌었다. 이나영 총학생회 교육복지국장은 “이공계의 경우 남학생 비율이 높은데 이전까지 남학생들을 위한 쉴 공간이 부족했다”며 남학생 휴게실이 생기게 된 배경을 전했다.
한 편, 과학도서관의 여학생 휴게실의 리모델링도 이뤄졌다. 총학생회 교육복지국장 이나영씨에 따르면 여학생휴게실 내부 청소, 이불빨래가 이뤄졌다. 또한 여학생 휴게실에 필요한 제품을 구비했다.
이에 대해 학생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신민재(식품공학 13)학우는 “공강시간에 마땅히 갈 곳이 부족했는데 남학생 휴게실이 생기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정슬아(전전전12)학우는 “여학생 휴게실이 깨끗이 바뀌어서 기분 좋게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남학생 휴게실의 신설은 총학생회 교육복지국의 휴게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김하연(hykim92@korea.ac.kr)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4 08:1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