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와 개인 블로그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매체 중심의 홍보활동을 펼치는 ‘서포터즈’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을 하는 이유로는 우선 취업 시 가산점 및 스펙이 되며 기업의 일을 미리 간접 경험할 수 있고

부수적으로 인맥과 활동비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처럼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은 교육서비스나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캠퍼스 내에서 겪어보지 못할 경험을 제공한다.

인터뷰> 홍수민 정통12

학교 활동이 아니라 외부활동을 통해서, 나중에 기업에 들어가게 된다면 기업이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종류의 부서들이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

나중에 졸업을 하고나서 어떤 일을 할 것인지 구체적인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하지만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이 ‘빛 좋은 개살구’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기업의 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단순 알바식 서포터즈 활동을 하는 경우 채용에 있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한 상당수의 학생들이 활동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가지지 못한 채로 자기 PR을 위해 무턱대고 지원한다는 문제점도 있다.

이력서에 남는 한 줄의 스펙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스펙이 될 수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고민해보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KUTVnews 주혜영 bluei93@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