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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TV | 등록일 : 2012-03-12 21:43:59 | 글번호 : 330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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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치열한 사물함 전쟁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사물함을 차지하기 위한 사물함 전쟁이 다시 시작되었다.

본교에는 인문캠퍼스에 2790개, 자연계캠퍼스에 2390개로 총 5180개의 공용 사물함이 있다.
(중앙도서관 500개, 중앙광장 1730개, 우당교양관 560개, 과학도서관 710개, 하나스퀘어 1670개)

여기에 각 단과대에 위치한 사물함의 수를 더한다 해도 본교의 모든 학우들이 사물함을 사용하기에는 부족한 수이다.

홍가람 불어불문 11
책 들고 다닐게 너무 많아서 이번에 사물함 신청을 했는데, 추첨에서 떨어져서 이제 그 많은 책들을 다 들고다닐 생각을 하면막막하다,

사물함의 배정 방식도 선착순이나 추첨의 형태이기 때문에, 사물함이 꼭 필요하지만 구하지 못한 학우들은 금전적 거래를 통해 사물함을 구하기도 한다.

이런 사물함 매매가 공공연해지면서 몇 몇 학생들은 사물함이 필요 없어도 사물함을 신청해 팔기도 하며, 인기 있는 곳에 위치한 사물함은 고가에 팔리기도 합니다.

정이선 디자인조형 11
모든 학생들이 사물함을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하는데 학교측에서 그비해 놓은 사물함 수가 부족하다보니 고파스를 통해서 고가로 사물함을 매매하는 경우를 보았는데 매우 안타까웠다.

모든 학우들이 당연히 보장받아야하는 사물함. 하지만 여전히 많은 학우들이 그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학우들이 사물함에게 선택받는 것이 아니라 학우들이 사물함을 선택할 수 있도록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KUTVnews 안정언 (wjddjso-o@hanmail.net)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4 03: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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