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 과외 해 주실 분

저는 대학원 수료생이구요.

미리 양해 말씀 드리고 싶은 건 과외비를 시세에 맞게 맞춰드리기는 힘들 거 같아요. 시간당 만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외비를 많이 못 드리기 때문에 다른 부담을 덜 드리기 위해 다음과 같이 과외를 할까 합니다.

첫째, 스케줄 부담드리지 않겠습니다. 시간 나실 때, 하고 싶으실 때 하시면 됩니다. 즉 요일, 시간, 횟수 같은 거 미리 정해두지 않겠습니다. 수업 끝나고 다음 수업 날짜와 시간 약속하는 것으로 해요. 여행가시거나, 시험기간에 장기간 수업 안 하셔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둘째, 이동 거리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과외는 학교나 학교 근방(종로나 성신여대)에서 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학교에 나오시는 날 공간 시간 등을 이용하시거나, 등하교 길에 수업 해 주시면 됩니다. 1회 수업 시간은 저는 2시간을 선호하지만, 짜투리 시간이 2시간이 채 안 되시면 그보다 짧게 하셔도 됩니다. 단, 되도록 1회에 1시간 정도는 했으면 해요.

셋째, 커피숍 등을 이용해야 할 경우 커피는 제가 사겠습니다.

넷째, 학생 과외처럼 성적을 올려야 한다는 부담 느끼실 필요 없습니다. 수업 시간에만 충실히 해주신다면 실력이 늘고 안 늘고는 제가 하기 나름이라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다섯째, 수업 준비하실 거 거의 없습니다. 특히 저는 많은 내용을 수업 시간에 배우기보단 적은 내용이라도 복습을 통해 완전히 내 것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수업 시간의 상당 부분은 이전에 이미 배운 내용을 롤플레잉으로 복습하는 데 쓰게 될 거 같아요. 따라서 수업 시간에 가르침을 주시는 부분도 없지 않겠으나, 대체로 ‘대화상대’가 되 주시는 수준이라고 생각하셔도 될 거 같아요! 구체적인 수업 방식에 대해서는 추후 설명드리겠습니다.

그 밖에,

- 자격 조건은 아래 제시해 드리는 문장을 즉석에서 큰 어려움 없이 영어로 표현하실 수 있으신 분이면 됩니다.
    ex) 위험하니 너무 가까이 가지 마세요.
        그곳은 고도가 높다고 들었는데, 고산병의 위험은 없나요?
        어제 점심 먹은 이후부터 배가 아파요. 설사는 하지 않지만, 아무래도 배탈 같아요
        지난주 주말 역시 평범하게 보냈어. 늦잠자고 일어나 아점먹고 책 좀 보고 저녁 먹으니 벌서 하루가 다 갔더라고.
- 회화 과외이지만 발음이나 인토네이션 원어민처럼 막 잘하지 않으셔도 상관없습니다.  
- 나이, 연령, 성별, 전공 불문입니다.
- 활달하고 적극적인 성격이신 분 환영합니다!

고파스는 잘 안 들어오니,
위 조건에 과외 해주실 분들은 tjsunny@naver.com 로 메일 주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7 20:5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