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코리아에 대해서 얘기 좀 해봐야겠어요."
홀로 전국을 누비며 코리아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찍고 있는 프랑스 감독과 코리안들의 자유분방 대담회가 크라우드 펀딩 성공 시!에 열립니다. 학우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다큐멘터리 <꼬레> 트레일러:http://www.youtube.com/watch?v=I3ngje99a38
자세한 내용: https://www.facebook.com/pages/%EC%96%B4%EB%8A%90-%ED%94%84%EB%9E%91%EC%8A%A4%EC%9D%B8%EC%9D%98-%ED%95%9C%EA%B5%AD%EB%B0%A9%EB%9E%91%EA%B8%B0-Cor%C3%A9e/145287528975004
크라우드 펀딩 <텀블벅> 프로젝트 페이지:http://tumblbug.com/ko/yannmoixcoree

얀 무악스(Yann Moix)는 열혈팬과 안티팬을 두루 거느린 프랑스의 작가, 방송인/시사평론가, 영화감독입니다. 1996년 첫 소설 <Jubilations vers le ciel (하늘을 향한 환희)> 로 공쿠르 문학상 신인상(Goncourt du premier roman)을 수상했고. 그후 내밀한 연애소설에서부터 거대 정치담론에 이르는 소설과 에세이 11권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프랑스 TV 토론 프로그램의 단골 패널이자 지면과 인터넷을 통해 자유분방한 칼럼을 내는 대중논객이기도 합니다.

그는 2004년 영화 <Podium(포듐)>을 통해 영화 데뷔했습니다. 한 중년남성이 인기스타감독으로의 닮은꼴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의 이 영화를 통해 그는 그의 자유분방함을 대중적 코드 속에 녹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영화는 프랑스 및 불어권 국가에서 500만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흥행에도 성공했습니다.

반면 2009년 두번째 영화 <Cineman(씨네만)>은 명작영화들 속에 들어가게 된 수학선생의 기상천외한 여행담으로, 정제되지 않은 이야기로 평단과 관객의 외면을 함께 받으며 프랑스 영화역사상 최악의 영화 중 하나가 됩니다. 그는 여전히 오늘날 프랑스 문단과 영화계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문제작가 중 하나입니다.

최근작 <Naissance (탄생)>는 환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작가의 생물학적 탄생과 이를 환영하지 않은 부모, 스승과의 교류, 작가가 되기까지의 혼란 등을 펼쳐낸 1,143페이지 분량의 괴작입니다. 여기서 그는 우리의 삶은 유전적인 것을 넘어서 자신의 인생을 이끌 진정한 부모를 스스로 찾아나가는 과정이라고 말합니다. 소설에서처럼 그는 한마디 말도 통하지 않는 꼬레의 방방곳곳을 혼자 여행했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스스로 길을 잃고 방황했습니다. 2011년부터 남한과 북한을 수 차례 오갔고, 현재 다큐멘터리 < 꼬레>[가제]  촬영준비와 함께 한국에 관한 책을 집필 중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8 09: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