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조선일보 기자가 강의하는 두 개의 저널리즘 아카데미 강좌가 열립니다. 김명환 전 조선일보 사료연구실장은 ‘글쓰기 클리닉’ 강좌를 담당합니다. 글쓰기가 두려운 이들에게 글쓰기의 급소를 짚어주며 다양한 훈련을 통해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강좌입니다. 김 전 사료연구실장은 조선일보 문화부와 사회부 등을 거친 베테랑 기자 출신이자 다년간 ‘조선일보 언론사입사준비반’ 등의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박해현 문학전문기자의 ‘글쓰기 다듬기’ 강좌도 함께 개강합니다. 문학적 글쓰기를 배우고 에세이를 잘 쓰고 싶은 분이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파리 특파원 출신인 박 전문기자는 고정 칼럼 ‘문학 산책’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nie.chosun.com)을 참조하세요.



<글쓰기 클리닉 커리큘럼>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제1강 (10월 27일)
-‘글쓰기 공포증’ 치료 위한 첫 단추- 글쓰기에 대한 세가지 오해 바꿔라!
-실습 : 짧은 영상 보고 글로 적어 보기
-과제 : 짤막한 자기 주장 담긴 글 한 편 쓰기

■제2강 (11월 3일)
-못 쓴 글의 3대 특징 ‘엿가락 문장’ ‘넘치는 군더더기’ ‘수식어의 엉킨 실타래'
-제출된 과제글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개선 방향 알아 보기.
-실습 : 늘어진 문장을 단문으로 고쳐 보기
-과제 : 시사적 테마에 관한 주장 담은 논설문 1편 쓰기

■제3강 (11월 10일)
-버려야할 나쁜 태도 ‘유식한 체’ ‘틀에 박힌 표현’ ‘말하듯 써버린 非文' ’카톡하듯 글 쓰기‘
-제출된 과제글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개선 방향 알아보기.
-과제 : 주어진 예문 속 좋지 않은 표현 다 바꿔 고쳐 써 보기

■제4강 (11월 17일)
-장르별 글쓰기 요령1 : 사실을 정리해 전달하는 보고문 쓰기. 신문 문장에서 배우자
-실습 : 짧은 영상 본 뒤 보고문으로 적기
-과제 : 취재 메모를 기초로 신문 기사처럼 긴박한 보고문 써 보기

■제5강 (11월 24일)
-장르별 글 쓰기 요령2 : 개성 가득한 에세이 쓰기
-제출된 과제글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개선 방향 알아 보기.
-실습 : 잘쓴 글 베껴 써 보기 (김훈의 에세이)
-과제 : 시사적 테마에 관한 주장을 담은 논설문 한편 쓰기

■제6강 (12월 1일)
-장르별 글 쓰기 요령 3 : 명쾌한 논리의 논설문 쓰기
-제출된 과제글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개선 방향 알아 보기.
-실습 : 사회 문제에 관한 자기 주장 발표 해 보기
-과제 : 제시된 논설문의 문단들을 순서대로 배열하고 고쳐야 할 부분 수정하기

■제7강 (12월 8일)
-글쓰기 수준을 한단계 올리기 위한 과제(핵심에 초점 맞추기,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 등)
-언론계 활동 통해 체득한 글쓰기의 중요한 팁들.
-과제 : ‘나의 새해 설계’에 관한 글 쓰기.

■제8강 (12월 15일)
-글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마지막 과정- 퇴고(推敲) 제대로 하는 요령
-제출된 과제글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개선 방향 알아 보기.
-글쓰기 기초 체력을 기르는 궁극의 수련법들 ('글 베껴 쓰기', '말싸움' 등)


<글쓰기 다듬기 커리큘럼> - 사정에 의해 약간 변동될 수 있습니다

■ 1주차 글쓰기의 다양한 풍경
글을 통해 자아를 성찰하고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을 정리한다. 체험을 고백하는 수필과 논증력을 입증하는 논술의 차이를 알아본다.

■ 2~3주차 서정과 묘사

서정성이 듬뿍 담긴 시와 산문을 함께 읽어보고 자아의 눈으로 세상을 본 서정문의 특징을 살핀다. 글쓰기의 기교로서 묘사력이란 어떠해야 하는 가도 알아본다.

■ 4~5주차 지성과 감성

지성의 시각으로 인간과 사물, 현실을 바라본 글, 지식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독자들을 감동시킬 감성이 어우러진 글을 함께 읽어보고 토론한다.

■ 6~7주차  일상과 사람

일상의 다양한 측면을 소재로 삼아 인생과 자아를 되돌아보는 글. 가족 구성원을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회상하거나 친구와 친지를 비롯한 타인에 대한 글쓰기를 여러 갈래에서 조명한다.

■ 8주차 풍자와 해학

삶의 우스꽝스러운 측면을 꼬집은 글. 현실을 풍자하거나 자신과 주변을 희화적으로 그리면서 삶의 아이러니를 다룬 글을 다룬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6 18: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