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 성경을 기반으로 하나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애굽(=지금의 이집트)에 머물다가 아내와 모든 소유와 롯과 함께 네게브 지역으로 올라왔습니다. (네게브는 현재의 염해의 좌측부분이라고 보면 됩니다) 아브라함은 큰 부자였습니다. 가축도 많고 은과 금도 충분했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다시 위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벧엘이라는곳에 도달했습니다. 이곳은 자신의 고향을 떠나 가나안 지역에 처음 왔을 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단을 쌓았던 곳입니다. 아브라함은 이곳에서 다시 하나님의 이름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의 조카인 롯도 재산이 상당했습니다. 뜻하지 않게 아브라함의 목자들과 롯의 목자들 사이에 다툼이 생겼습니다. 아브라함은 이 일로 인해서 롯과 다투기를 그쳤습니다. 그리고 롯이 어느 쪽을 가든지 그 반대편으로 가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롯은 눈을 들어보다가 결국 요단 지역 소알까지 물이 풍부함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소돔과 고모라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는 결국 소돔과 고모라로 갔습니다. 롯이 떠난 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눈을 들어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보라고 하셨습니다. 보이는 땅 아브라함의 자손들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또한 그의 자손이 셀수 없을정도로 많이 질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다시 장소를 옮겨 헤브른(염해의 좌측, 네게브로부터 북쪽4~50km위치)으로 장소를 옮기고 하나님께 다시 제단을 쌓았습니다.

오늘 말씀에 등장하는 롯은 매우 특별한 인물입니다. 롯은 아브라함의 조카인데, 조카의 의미를 넘어 아브라함에게는 자녀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아브라함은 75세나 된 할아버지였지만 자녀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롯이 결국 떠나버렸을 때 아브라함의 마음은 슬펐을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나타나 아브라함에게 희망을 주셨습니다. 창세기 12장에서 약속하셨던 것을 다시 상기시켜주셨습니다. 땅을 주실것이며, 티끌과 같이 많은 자손을 허락해 주실것이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는 그 말을 조용히 영접하고 제단을 쌓았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보면 신앙생활의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롯을 떠나게 막지 않으셨습니다. 그가 갈길을 가도록 두셨고 아브라함의 결정도 존중하셨습니다. 롯을 보낸건 아브라함의 결정입니다. 하지만 그가 힘들어할 때 말씀으로 그를 위로해주셨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원치 않는 상황에 부닥칠때가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모든게 다 내가 원하는대로 되는게 아닙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위로가 필요하며 말씀이 필요합니다. 위로를 받고 힘을 내고 생활하는것입니다. 아브라함도 그랬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을 굳건히 세워주시고 축복해주십니다.

그럼 오늘도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6 23:2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