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과대학에서 다음 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관하는 인문주간 행사가 교내외에서 개최되는데,

학우 여러분께 알려드릴 겸 글을 올립니다.

행사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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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고려대학교 인문주간

●주관: 고려대학교 문과대학+실천적 인문공동체 시민행성

●도움: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출판디자인그룹 ‘수류산방’
●일시: 2015년 10월 26(월)~10월 29일(목)


● 행사취지

‘청년’을 어떻게 사고하고, 어떻게 ‘청년으로’ 행동할 것인가. 사회의 중심 세대이면서 미래 세대이기도 한 청년이 고통 받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N포 세대, 헬조선이라는 자조와 절망이 사회를 뒤덮고 있습니다. 그러나 청년은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능동적인 주체가 되기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고 고려대학교 문과대학이 주최하며, 실천적 인문공동체 시민행성이 기획한 2015년 고려대 문과대학 인문주간 행사는, 우리 시대 화두 ‘청년’을 인문적 관점에서 ‘청년정신’이라는 차원에서 생각해 보고 이야기해 보는 시간입니다. 대학과 시민사회, 인문학자와 작가와 예술가와 청년들이 함께 모여 만든 새로운 형식의 인문적 성찰의 자리에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프로그램 개요

① 극장1 생존법 워크숍-‘헬조선’에서 살아남기
: 청년시민행성
10월 26일 월요일 18:00~20:00 장소: 고려대 인문계캠퍼스 학생회관 6층 소극장

과연 청년세대에게는 출구가 있는가. ‘금수저를 쥐고 태어나야 한다’ ‘이민만이 답이다’ 급기야는 ‘ 헬조선’이라는 자조가 난무하는 시대, 청년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N포세대의 청년들의 청년들을 위한 청년들의 생존법 워크숍. 청년 시민행성이 함께 한다.


② 극장2 을의 민주주의- 청춘 없는 세대의 정치를 위해
:  정치철학자 진태원
10월 27일 화요일 18:00~20:00 장소: 고려대 옆 카페 안암동 피카커피(유성집 옆)

카페에서 만나는 철학강의. 청춘 없는 세대의 정치 살롱. 사색하는 정치철학자 진태원이 카페서 청춘의 민주주의를 궁리하다.


③ 극장3 귀뚤귀뚤-시랑 음악이랑 가을 잔디밭이랑
: 바리톤 임준식+국악앙상블 선+서울시민대학
10월 27일 수요일 10:30~12:00 장소: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잔디마당

음악과 함께 가을 잔디밭에서 듣는 문학평론가 함돈균의 강의. 서양고전음악가 ‘임준식’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청년 국악음악그룹 ‘국악앙상블 선’이 함께한다. 서울시민대학의 문학 강의가 클래식 그리고 국악과 만나, 시민을 위한 ‘詩時’한 가을인문음악회가 되었다.


④ 극장4 여기, 청년의 노래를 들어라- 안암동 청년인문다방
: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밴드 잔나비
10월 28일 수요일 18:00~20:30 장소: 안암동 음악클럽 Daddy J

비틀즈부터 제이슨 므라즈까지, 김민기부터 혁오까지,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가 청년의 음악을 통해 정치와 사회를 이야기한다. 떠오르는 슈퍼루키, 밴드 ‘잔나비’가 청년정신의 계보를 연주한다.


⑤ 극장5 우리는 백발의 소년들-청년의 문장 낭독회
: 황병승 시인+김애란 소설가+함돈균 문학평론가+기타리스트 이경록 + 극단 ‘극것’
10월 29일 목요일 18:00~20:00 장소: 고려대 4.18기념관 대강당

우리 시대, 청년 정신을 대표하는 세 명의 문장가가 모였다. 이들이 쓰고, 이들이 추천한 청춘의 문장을 기타리스트 이경록의 연주와 함께 낭독하는 자리. 청춘의 몸짓을 보여주고, 청년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청년극단 ‘극것’의 연극이 함께한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4 18: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