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게 업로더 체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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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21-12-31 23:13:01 | 글번호 : 311926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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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게 업로더 체험 후기

첨부 이미지 :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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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웃게에 글을 처음 올린 게 11월 16일이었으니 약 한 달 반 동안 업로더 체험을 했네요. 그 후기를 올려봅니다.

저는 고파스에 글과 댓글을 쓰지는 않지만 웃게의 모든 글을 다 보는 헤비-웃게이였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시간적 여유가 생겨 업로더의 삶을 체험해 보았습니다. 업로더 분들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웃게에 글을 올린 과정은

유머 블로그 6개를 찾아둔다 - 내가 이전 글을 올린 이후에 웃게에 올라온 모든 글을 다 읽어본다 - 블로그에서 중복이 아닌 글을 찾는다 - 중복인 것 같으면 키워드로 검색을 한 후 얼마나 오래 전인지 확인한다 - 논란이 될만한 글인지 고민한다 - 짤을 저장한다 - 제목을 복사한다 -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에 넣어본다 - 고파스에 제목을 넣는다 - 짤을 한 개씩 올린다(순서 변경 문제 때문) - 다시 중복이 아닌 블로그 유머글을 찾는다 - 반복 - 모든 자료를 올리면 댓글을 보며 중복 여부를 확인하고 교체한다

개인적으로 안타까웠던 것은 아이폰은 전체 화면 스크롤 캡처가 pdf로 되어있어 너무 많은 양의 사진으로 되어있는 자료는 올리지 못한다는 것이었고 (하지만 다른 분들이 잘 올려주시더라구요~)

가장 올리기 힘든 자료는 움짤 중간중간에 글이 적혀 있는 자료였습니다. 고파스는 움짤이나 사진 사이에 글을 못쓰니까 캡처를 하고 글씨만 보이게 편집을 해야 올릴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옮겨오는 과정이 번거로웠네요...

중간중간 글을 쓸 수 있는 기능과 사진을 여러 장 선택 시 선택 순서에 맞게 업로드가 되도록 업데이트가 된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순서 잘못 올리면 자료를 다 날리고 다시 한 개씩 올려야 하는 것도 수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들어올 때마다 가득 차 있는 지구본과 쭉쭉 올라가는 추천수를 보는 뿌듯함, 그리고 다른 유저분들이 재밌게 봐주시는 만족감이 컸습니다.

항상 자료를 올려주시는 업로더분들께 감사드리고 학우분들 모두 2022년 호랑이 기운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1 14:5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