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학기에 졸업을 하게 되어 1년 반동안 살았던 방을 내놓습니다.
위치는 우신향병원 맞은편 벽산아파트구요 주인할머니께서 안방을 쓰시고 나머지 두 방에 여학생들이 한명씩 사는 형태입니다.
할머니는 안방 화장실을 주로 쓰시고 학생들은 거실 화장실을 씁니다. 화장실 청소는 할머니께서 해주시고 빨래도 모아놓으면 일주일에 한 번씩 해주십니다. 다만 하숙이 아니기 때문에 밥은 나오지 않고, 부엌에 있는 전자레인지와 커피포트, 가스레인지 등등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집이 정말 깔끔하고 아늑해서 보자마자 바로 계약했던 방입니다.

침대, 책상, 행거, 화장대, 책장, 붙박이 옷장이 있습니다. (냉장고는 있었는데 고장이 나서 제가 새로 샀는데, 동생 자취방에 보내줘야해서 아마 냉장고는 가져가야할 것 같습니다ㅠㅠ)

1. 보증금과 공과금은 없고 월세만 40만원씩 내면 됩니다. 인터넷은 옆방 쓰는 친구와 나눠서 따로 부담하고 있습니다. 들어오셔서 상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안전: 아파트 단지 내 보안이 잘 되어있어서 밤늦게 다녀도 정말 안전합니다. 안전때문에 원룸에서 자취하시기 꺼려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3. 학교와의 거리: 이공캠까지 약 5분 거리, 정경관까지 10분 이내, 정문까지 10~15분 이내로 갈 수 있고 바로 맞은편에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교통도 편리합니다.
4. 난방: 할머니께서 난방을 빵빵하게 틀어주시기 때문에 겨울에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5. 모기없음: 왠지모르겠지만 여름에 모기를 본 기억이 손에 꼽힐 정도로 모기가 없습니다. 이 방에서 여름을 두 번 보냈었는데 모기 걱정은 거의 안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기말고사가 12월 20일에 끝나서 그 주 주말쯤에 방을 뺄 예정입니다. 하지만 계절학기 등등으로 더 빨리 들어오셔야한다면 21일 이후 최대한 빨리 빼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단기가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는데 할머니께서는 방학부터 쭉 사실 분을 선호하시는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거나 방을 보러오시고 싶으시면 할머니께 직접 연락드리면 됩니다. 문자는 확인을 거의 안하시고 핸드폰 전화도 못받는 경우가 많으시다고 하시니 집전화로 연락드리는 게 가장 확실할 것 같습니다. 할머니께서 연락이 안되면 저한테 연락주세요.

제 번호:0일공-2사이7-55칠육
집: 02-9이구-4육54
주인할머니 핸드폰: 0일0-63공팔-14일공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2 01:4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