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열 등록금 차등책정을 반대하며 삭발을 결심했습니다
등록금 차등책정 철폐! 반값등록금 실현! 청년실업해결! 이명박 심판!
예술, 이공계열 대학생대표자 대정부 농성 선포 기자회견
▶ 일시 : 2009년 4월 17일 오전11시
▶ 장소 : 청와대 앞 (청운동사무소 앞)
▶ 주최 : 1기 전국예술계열대학생연합,
서울지역 이공계열대학생 교육대책위(준),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등록금 때문에 사람이 죽었다는 이야기는 더 이상 깜짝 놀랄 만한 일도 아닙니다. 등록금 천만원 시대, 이러한 고 충은 특정 계열학생들에게는 더 더욱 큰 고통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예술계열 등록금이 인문사회계열 대비 1,906,400원, 공학계열이 1,837,100원 더 비싸지만 차등 책정 근거인 실험실습예산 지원은 예술계열이 114,000원, 공학계열이 111,000원 더 많을 뿐(대학교육연구소 / 07년 4년제 사립대학 재학생 전체(1,328,886명) 대상 조사)인 이해할 수 없는 현실이 전국 모든 대학에서 공통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사례를 지난 13일 담합(부당공동행위)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선포했습니다. 선거 당시 철석같이 약속했던 반값등록금 공약을 나몰라라 하는 이명박정부를 규탄하며, 등록금 차등책정 철폐와 인하를 촉구합니다.
민족고대에서 이공계 등록금 차등책정과 실험실습환경에 대한 많은 학우들의 불만을 받아안고자, 같은 처지에 있는 서울지역 이공계열 대학생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자 서울지역 이공계열 교육대책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차등책정의 현실에, 이유 없이 2백 만원씩 비싼 등록금을 내야하는 이공계열 대학생의 아픔과 고통 앞에, 민족고대 부총학생회장이 제일 먼저 나서겠습니다. 문제가 해결될 때 까지, 끝까지 학우들 곁에서 함께 싸우겠습니다.
삭발을 결심하며, 민족고대 학우들께 드립니다.
민족고대 부총학생회장 /
서울지역 이공계열 교육대책위 준비위원장 박재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1 20:36: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