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자리의 임기가 오는 9일 끝납니다.

별자리는 지난 일 년 간
교육권리와 주거생활 개선 문제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도토리 프로젝트를 통해 쉐어하우스를 운영하고
여자 신관 기숙사의 통금 시범해지를 이뤄냈습니다.
그러나 기숙사 신축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교육문제에 대해선 입학금 폐지운동의 결과로
약 500명의 학우들이 입학금 반환 청구 소송에 참여했습니다.

그러나 설문조사 결과,
별자리가 잘했다는 평보다 못했다는 평이 4배가량 많았습니다.

800여명 학우들의 서명으로
총학생회장단에 대한 탄핵안이 발의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9월, 게임동아리 디럭스 주최의 오버워치 대회를
총학생회 주최로 중복 개최하려 한 것에 대한 의혹과
박근혜 게이트에 대한 시국선언문이
많은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총학생회는
학교의 미래대학 설립과 일방적인 행정에 반대해
본관을 점거하고 학생총회를 주도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KUBS 설문조사에서
학우들이 49대 총학에 가장 바라는 것은
소통과 교육문제 해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학과 15 김은지: 별자리가 학교와의 관계에서는 교육권 운동이라던가 입학금 폐지운동 이런 식으로 적극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반면에 학생들과의 소통 문제에서는 미흡한 점이 많아서 탄핵 사건까지 일어나게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들고 이런 점 때문에 다음 총학에서는 조금 더 학생들과의 소통 문제에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어요.]

49대 총학생회에선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주목됩니다.
KUBS 뉴스 김금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9 19: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