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재호/고려대학교 총장 : 오늘은 공과대학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3년 전 시작한 신공학관 공사가 마무리되어 마침내 그 위용을 드러낸 날입니다.] [기자] 지난 23일 오후 3시에 우리 학교 신공학관 준공식이 열렸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 날, 신공학관은 학생들에 의해 이용되지 않은 채 텅 빈 상태입니다.

[주진수/고려대학교 관리처장 : 부분적으로 올해 겨울방학 때 각 연구실, 교수님들 실험실의 이사가 진행되고 본격적 사용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됩니다.]
신공학관은 준공식 이후에도 추가적인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약 2달 전에 준공식을 연 파이빌 역시 비슷한 상황입니다.

파이빌은 9월 8일에 준공식이 열렸지만 2달 후인 11월 1일부터 학생들에게 개방됐습니다.

준공식 이후에 추가적인 공사 역시 진행됐습니다.

[주진수/고려대학교 관리처장 : 파이빌은 조금 준공을 서두른 것도 있고요, (파이빌이) 우리가 처음 시도하는 컨테이너 건물이 돼서 구조 보강 공사라던지 관공서에서 설계 보강 공사 요청이 있었어요.]
파이빌은 건물 이용과 관련된 홍보 또한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파이빌 관계자 : 본격적인 (홍보는) 학생운영위원회가 진행하는데 아직 본격적인 홍보는 시작이 안 됐고요, 현재는 페이스북으로만 (홍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1월 행사 일정이 올라와있지 않은 등 페이지가 활성화되지 않았습니다.

준공식이 의례적인 행사보다는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을 기념하는 행사가 되길 바랍니다.

KUBS 뉴스 김주현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7 06: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