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에 우리 학교 총학생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민중총궐기 집회에 참여했다. 집회는 오후 12시부터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시작됐으며, 광화문광장까지 행진이 이어졌다.

본 집회에 참여한 이동학 (한문학과 16) 학우는 “(민중 총궐기에서) 고려대 학우분들이 곳곳에서 의견 표출을 제대로 해 주시는 모습을 보았어요. 그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것 같아 같은 고대인으로서 뿌듯했습니다.”고 말했다.

유종헌 중앙집행위원장은 "당시 총학생회 집행위원들이 고려대 학생들을 따라다니며 혹여나 있을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평화로웠고, 다친 학생 한 명 없이 잘 마무리됐습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후 7시에 청계 파이낸스 빌딩 앞에서 ‘박근혜 하야 매일 촛불’ 집회가 매일 있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민중총궐기 페이스북 페이지 (@raiseup114) 에서 다른 집회와 민중총궐기 행사들을 확인해볼 수 있다.

김주현 기자 (juhyun1998@gmail.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2 09: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