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대회가 개회한 후,  "2016하반기 제3차 임시전학대회 의장을하원상 의과대학 학생회장으로 재인준에 대한 건" 이 찬성 66표 반대 0표 기권 1표로 가결됐다.

지난 제38차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제48대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단 탄핵안’을 발의한 이상훈(지구환경과학과 09)의 탄핵안 발의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에 박세훈 총학생회장의 신상발언이 이어졌다. 총학생회장은 “학사제도 개정안의 경우 학교 측과 면담 직후 페이스북으로 빠르게 알렸으며,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15,000명 학우의 의견을 수합했다”며, “대동제 소음 문제, 시국선언 진행 과정에서의 문제 등은 사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후 문제 제기된 내용에 대한 실무책임자인 유종헌 집행위원장은 ”시국선언의 시기에 있어서는 27일 12시에 게시글을 올렸으며, 26일까지 시국선언을 진행한 대학은 9개에 불과했다“ 며, 시국선언문 백남기 농민 언급에 있어서는 ”87년 6월항쟁 때 ‘호헌철폐 독재타도/한열이를 살려내라’가 가장 많이 쓰였다. 백남기 사건 역시 박근혜 정권의 정당성을 잃게 하는 중요한 사건들이다“라고 발언했다.

또한, 중앙광장 열람실 축소와 관련해서는 ”중앙광장 열람실 축소에 관해 총학생회가 인지했음에 불구하고 공론화할 생각이 없다는 학우들의 주장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중앙광장 열람실 축소에 대해서는 학교 측에서 아직 예산도 잡혀있지 않은 백지형태의 논의이며, 결정된 사안이 없다. 도서관 열람실 축소가 이루어진다면 총학생회가 숨길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이후 학칙 변경 및 대동제 소음 문제와 관련해서 오해가 있었음을 알렸다.

현재 박세훈 총학생회장과 유종헌 총학생회 집행위원장의 발언이 끝나고,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 총학생회칙 전문과 요약본이 배부되고 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7 16: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