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복지위원회(이하 학복위)에서 추진하는 추석 귀향 버스는 오늘(12일) 11시 59분까지 예매할 수 있다. 현재까지 예매가 가능한 노선은 강릉과 대전을 제외한 전국 12개 노선이다.

학복위에서는 추석 귀향 버스를 학복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아 내일(13일) 오후 2시에 민주광장에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려대 재학생뿐만이 아니라 대학원생, 졸업생은 5,000~11,000원, 외부인은 해당 요금에 1,000~5,000원을 추가하면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각 노선별 예약 현황은 ▲광주,목포 - 40명 내외 ▲구미 - 10명 내외 ▲대구 - 70~80 ▲대전 - 매진 ▲부산 - 70~80명 ▲마산,창원 - 30명 내외 ▲순천,여수 - 20명 내외 ▲전주,정읍 - 20명 내외 ▲포항 - 10명 내외로 나타났다.

학복위 위원장이자 추석 귀향 버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조성휘(신소재공학부 12) 씨는 “추석 귀향 버스 사업은 90년대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고, 지방에서 올라온 고려대 학우분들이 많다 보니까 명절을 맞아 학생복지 차원에서 학생들이 좀 더 저렴하고 편하게 지방에 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추석 귀향 버스를 이용하는 장병인(경영학과 15) 씨는 “KTX 예매에 실패해서 추석 귀향 버스 사업을 사용하게 됐는데, 편하고 저렴한 가격이라서 만족한다"며, “하지만 학복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방법 말고, 페이스북을 통해 쉽게 신청할 수 있는 플랫폼이 있으면 좋겠고, 출발시각이 2시라 5-8교시 수업을 들을 수 없게 됐는데, 이 부분을 좀 개선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윤 기자(timeflies2407@naver.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2 15:5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