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 서명운동’에 전체 4만 5천 명 중 우리 학교가 7300여명의 서명을 이끌어내며 전국 대학교 최다 서명 수를 기록했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 고려대 네트워크(이하 ‘국정화 저지 네트워크’)는 지난 10월 12일부터 30일까지 약 3주간 정대후문, 노벨광장 등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고려대 국정화 저지 네트워크의 박예지(경영 15) 씨는 “민족고대에 다니는 학생들인만큼 기본적으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국정교과서라는 부조리함에 분노를 함께 해주셨기 때문에 서명에 많이 참여해주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명에 참여한 조승희(통계 14) 학우는 “역사는 다양한 시각에서 해석하는 것이 중요한데 국정화 교과서가 이를 가로 막는다”며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교육부가 존중해서 정책을 다시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정화 저지 네트워크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서명을 모아 오늘(2일) 교육부로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박승현 기자 (psh3523@gmail.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9 11:5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