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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목요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일반대학원총학생회가 ‘볍씨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은 학자금 대출 이자율 인하와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도 대상 확대를 주 골자로 했습니다.



‘볍씨 프로젝트’란, “농부는 굶어 죽어도 볍씨를 먹지 않는다.”는 격언에서 차용해온 이름으로, 기성세대가 청년세대에 대해 사회적 배려 제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프로젝트입니다.



우리학교 일반대학원총학생회 외에도 민달팽이유니온, 반값등록금국민본부 등의 청년시민단체가 함께 진행해나갈 예정입니다.



이들은 학자금 대출 이자율 인하 외에도 입학금 인하, 민자 기숙사 원가 공개, 졸업유예 등록금 강제 금지, 계절학기 등록금 인하 등을 청년세대의 주요 사회적 부담으로 손꼽았습니다.



또한 이러한 문제에 대해 공론의 장을 열고 실제로 관련 법안과 정책이 만들어지도록 유도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이지윤 / 통계 13 : 주변 친구들이 학자금대출이나 기숙사 문제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는데 이번 프로젝트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프로젝트로 청년세대의 목소리가 기성세대에게 울려 퍼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KUBS 뉴스 박승현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9 11:4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