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관 24시간 개방, 부분적으로 시행?

홍보관 24시간 개방을 놓고 문과대 학생회와 교육매체실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문과대 학생회에서는 “ 문대소속 자치단위 대표들에게 부분적으로 홍보관 24시간 출입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교육매체실 측에서는 주말에 학생대표자들의 출입을 허용해 준 것은 사실이나 밤 11시 이후에는 출입승인을 내린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문과대 학생회와 학교 측은 홍보관 개방을 놓고 수차례 대립해 왔다. 문과대 학생회는 작년과 재작년 모두 홍보관 24시간 개방을 위해 서명운동을 진행했으나 학교 측에서 안전문제와 도난위험을 이유로 거절했다.

교육매체실의 입장에 조명아 문과대 학생회장은 “문과대 학장님과의 면담에서 홍보관 24시간 개방에  대해 긍정적으로 합의를 봤으며 교육매체실 측과 좀 더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학내에서 24시간 이용 가능한 자치기구들의 공간으로는 총학생회 및 동아리들이 소속돼있는 학생회관과, 자연계 캠퍼스 학생들의 과방 및 동아리가 모여있는 애기능 학생회관 등이 있다.

작성자 : 정우식, jws2530@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