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총학생회 활동보고와 집행부 인준 마쳐  
한대련 탈퇴 총투표 공약과 관련해 한차례 논의 있어  



상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시작된 지 약 1시간 30분이 흐른 현재, 총학생회 소속 각 국의 활동보고와 집행부 인준이 모두 끝났다.

개회 후 교육국, 기획국, 문화교양국, 복지국 등의 사업보고가 있었으며 정책국의 사업 보고 중, 한국대학생연합(이하 한대련) 탈퇴 총투표에 대한 공약에서 한차례 논쟁이 벌어졌다.

김형남 정경대 학생회장은 “한대련에 내부강령이 있다고 하지만, 한대련 내에서도 우리학교 전학대회와 같은 의결기구가 있는데, 내부 강령을 무조건 따르게 된다는 지적은 옳지 않다” 고 말하며 “예산안에 한대련 탈퇴의 모바일 투표에 300만원 정도가 책정되어있는데, 그렇게 거금을 들여서 한대련 탈퇴를 투표에 붙일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종찬 총학생회장은 “한대련 내의 대의체계가 고려대학교 학생들의 뜻이 그대로 전달되기 힘들다는 판단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학우들의 손으로 한대련 탈퇴 여부를 직접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총학생회 집행부의 활동보고를 모두 마치고, 집행부 인준이 이어졌다. 회의 재개 이후 사범대 학생회 총학생회비 이월금 지급과 총복학생협의외 징계에 대해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작성자 :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3 19:2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