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연 연구소에서 2009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학생 흡연율은 약 47%로 나타났다. 이는 2004년보다 5% 늘어난 수치이다. 본교에서도 학교 건물과 주변에서 흡연을 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문제는 흡연 대학생들의 상당수가 흡연 지정지역을 벗어나 버젓이 담배를 피는 것이다. 때문에 비흡연자들은 원치 않는 담배연기를 마셔야 하는 등 불편이 많다.
이승민 비흡연자
담배가 기호 식품이라서 피우고 싶은 사람이 피워야 되는 것은 맞기는 한데, 아무래도 비흡연자 입장에서는 길가다가 담배 냄새를
확 맡거나 건물 입구에서 담배 냄새 맡으면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흡연자들도 할 말은 있다. 흡연 장소가 점차 축소되면서 흡연권을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정훈 흡연자
담배를 피려면 어차피 꽁초를 쓰레기통에 버려야 하는데 딱히 흡연 구역이 지정된 곳이 없으니 사람들이 많이 피는 쓰레기통
주위에서 피게 된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는 것은 알지만, 담배연기가 몇 km까지 가니까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그냥 피는
게 현실인 것 같다.
이러한 상황에서 총학생회가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던 흡연부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총학생회 측에서는 흡연부스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박종찬 총학생회장
(흡연 부스는) 학교 예산으로만 만들기가 힘들기 때문에 스폰서를 알아보고 있었다. KT&G와 접촉을 해서 실무자와 미팅을 갖고
앞으로 어떤 식으로 지원을 받고 어디에 설치할 것인지 조사를 진행 중이다.
흡연으로 인한 학우들 간의 갈등. 빠른 대책마련으로 학내 흡연질서를 확립하고 상대방을 위한 배려와 책임감을 실천하는 학우들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KUTV news 김민환 (pelluvic@gmail.com)
+) 정정사항
총학생회장 인터뷰 자막 중 KTNG를 KT&G로 바로 잡습니다.
KUTV news 보도부(kutv@naver.com)
문제는 흡연 대학생들의 상당수가 흡연 지정지역을 벗어나 버젓이 담배를 피는 것이다. 때문에 비흡연자들은 원치 않는 담배연기를 마셔야 하는 등 불편이 많다.
이승민 비흡연자
담배가 기호 식품이라서 피우고 싶은 사람이 피워야 되는 것은 맞기는 한데, 아무래도 비흡연자 입장에서는 길가다가 담배 냄새를
확 맡거나 건물 입구에서 담배 냄새 맡으면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흡연자들도 할 말은 있다. 흡연 장소가 점차 축소되면서 흡연권을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정훈 흡연자
담배를 피려면 어차피 꽁초를 쓰레기통에 버려야 하는데 딱히 흡연 구역이 지정된 곳이 없으니 사람들이 많이 피는 쓰레기통
주위에서 피게 된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는 것은 알지만, 담배연기가 몇 km까지 가니까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그냥 피는
게 현실인 것 같다.
이러한 상황에서 총학생회가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던 흡연부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총학생회 측에서는 흡연부스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박종찬 총학생회장
(흡연 부스는) 학교 예산으로만 만들기가 힘들기 때문에 스폰서를 알아보고 있었다. KT&G와 접촉을 해서 실무자와 미팅을 갖고
앞으로 어떤 식으로 지원을 받고 어디에 설치할 것인지 조사를 진행 중이다.
흡연으로 인한 학우들 간의 갈등. 빠른 대책마련으로 학내 흡연질서를 확립하고 상대방을 위한 배려와 책임감을 실천하는 학우들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KUTV news 김민환 (pelluvic@gmail.com)
+) 정정사항
총학생회장 인터뷰 자막 중 KTNG를 KT&G로 바로 잡습니다.
KUTV news 보도부(kutv@naver.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3 20:00: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