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기념으로 한 곡 놓고 갑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상당히 난해한 곡입니다
작품명은 코다이-무반주 첼로소나타이고
스타커의 연주 중에서 가장 인상깊은 작품입니다.
마치 카잘스하면 바흐가 떠오르는 것처럼요
요요마 버전도 있고 여러가지가 있지만 수많은 더블스탑이나 현란한 기교
-심지어 활을 그으며 현을 뜯는 기교들-
을 잘 살리고 이 곡에 녹아있는 헝가리적 정서를 잘 녹여낸 것이 헝가리 태생인 야노 스타커가 더 훌륭하게 소화했다고 생각합니다
곡에 녹아있는 폭력적이라고 생각되는 화음배열이나 다채로운 색이 일품입니다.
하나하나 특징적 설명만 보면 화성적이나 기술적으로 난해한 곡이라는 생각도 되실텐데
막상 들어보시면 이 곡은 매우 정리가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현대음악이지만 정리가 잘 되었죠
코다이가 집시음악과 헝가리 전통 민요에서 모티브를 따왔다는데 듣다보면 1악장 중간이후라던가 3악장 부근에서 집시스러운 느낌을 마주하게 될 거에요
처음 들으시면 이게 뭐지... 하실 수 있는 데 3번만 들어보셔도 곡의 매력에 충분이 빠지실거라 믿습니다
아래에는 스타커의 연주 영상입니다
1악장입니다
2악장입니다
3악장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0 16: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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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음악/노래 | 등록일 : 2013-03-22 20:31:00 | 글번호 : 4885 | 0 69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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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os Starker - Kodaly Cello Solo Sona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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