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년동안 살다가 집을 이사하게 되서, 나가기전에 글을 올리고 나가려고합니다.

법후 GS25편의점 다음골목에 있는 원룸이구요, 방은 크고 되게좋습니다.

저는 혼자살지만, 제가 살기전에는 두분이서 3~4년도 살았을 정도로 넓어요.

졸업해서 이제 친구는 잘 안놀러오지만 침대빼고 두세명도 누울자리가 넉넉할정도입니다.
거의 8평은 넉넉하게 되보여요


가격은 보증금 200에 월세 35, 보증금 2만원이구요 수도세 인터넷공짜고,
가스비, 전기세만 한달에 만원정도 내주시면됩니다. (겨울이라고 뜨거운물좀 펑펑쓰고 난방좀틀었더니 만원조금넘게나왔네요)

건물에 번호락 달려있어서 보안문제도 전혀없구요, 그래서그런가 여자분이 사시는집도 많은것같아요


에어컨, 드럼세탁기, 냉장고, 전자렌지, 침대, 책상, 옷장, 옷걸이(행거), 풀옵션원룸이구요
무려 전신거울, 빨래건조대, 제습기도 주십니다. 제습기는 평소엔 쓸일없는데 여름에 빨래했을땐 쓰고했어요
(공용정수기도있는데 귀찮아서 생수사먹었어요)


진짜 꿀편한게 전등스위치인데, 이게 리모콘조작이 가능해요!  처음에들어왔을때 리모콘배터리가 없길래 귀찮아서 안샀는데
핸드폰에 리모콘어플 하나만 깔면 침대에누워서도 켯다껏다 할수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개좋은뎅... 이사가는집도 설치하고싶다..



딱 하나 흠으로꼽자면, 1층집이긴한데 계단 4~5개정도 내려오는 반지하느낌의 1층이라는 점이에요
그런데 살면서 불편한점은 전혀없었습니다.  오시면 아시겠지만 벽에 곰팡이하나도 없구요. 습기찬다는 느낌도없어요.
화장실은 약간 습기차는데 화장실창문열어놓으면 문제없었구요.

여름에 조금 꿉꿉하다 싶으시면 제습기틀어도되지만 전 그냥 창문열어놓고다녔습니다.
외벽도있어서 태풍불어도 비한방울 안들어와요 ㅋㅋㅋ

1년간 잘살고나서 직장근처로 이사를 가게됐습니다.
새집 계약안됐으면 아마 1년은 더살았을것같아요.

학교후배에게 넘겨줄라했더니.. 한명은 다른동네가고.. 한명은 취직에 실패해서.. 고향집에내려간다고 ㅠㅠㅠㅠ


사진하고 위치 첨부했습니다.

전화번호는 제가 평일낮에 없어서 제번호랑 아주머니번호도 남겨놀께요 전화하시고 약속잡고오시면 될것같아요

아주머니가 부담스러우시면 저한테 직접문자주세요 주말이나 평일저녁에 집구경됩니다!


저는 다음주주말에 짐뺄 예정이고, 월세는 2월초까지라  1월중순~2월초에 들어오실계획이신분 좋을것같아요.
설날에 이사하시는것도 방법일듯

제번호 : 010-둘공34-235구
아주머니 : 010-90구3-00오2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9 08: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