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원로배우 “韓영화 일본보다 한수위, 대학생-유치원 수준차이”
일본 유명배우가 한국 영화와 자국 영화를 비교 언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 유명배우 츠가와 마사히코는 2월 16일 방송된 일본 요미우리TV '다카진의 그렇게까지 말해도 위원회'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본의 영화 수준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츠가와 마사히코는 한국 영화를 극찬했고 이에 일부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 비난이 들끓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츠가와 마사히코는 "안타깝게도 영화는 한국이 더 위에 있다. 한 수 위다.
감독도, 각본가도, 배우도. 모두가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국 영화를 극찬했다.
이에 놀란 진행자가 "어떤 부분이 다른건가?"라고 되묻자
츠가와 마사히코는 "글쎄.. 대학생과 유치원생 정도로 차이가 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진행자가 놀라며 "일본과(그렇게 차이가 난다는 뜻인가)?"라고 거듭 되묻자
츠가와 마사히코는 "안타깝게도 그렇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츠가와 마사히코의 해당 발언은 현재 일본의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어떻게 그런 발언을 할 수 있나?", "일본인 배우 맞나?",
"대체 한국 영화 중 어떤 것이 그렇게 대단한가?"라며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것.
반면 "아주 틀린 말도 아니다",
"과장된 것은 맞지만 어느 정도 수긍이 간다" 등 공감하는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도 있다.
츠가와 마사히코는 1940년생 일본 배우로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드라마, 영화 등 장르를 불문하고 셀 수 없이 많은 작품에 출연한 것은 물론 영화 감독으로서도 활약했다. 특히 1982년에는 블루리본 상에서 최우수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일본 아카데미 상에서는 1988년, 1993년, 1995년, 1999년 등 4번이나 수상한 배우다. (사진=츠가와 마사히코/영화 '사랑의유형지' 스틸컷)
[뉴스엔]
http://news.donga.com/List/3/0902/20140225/61192547/1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7 08:0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