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 이기수총장과 오른쪽 기부자 채혜영씨

지난 31일 미국 LA 윌셔 플라자 호텔(Wilshire Plaza Hotel)에서 교포 채혜영(여, 65)씨가 기부한 LA 근교 부지에 대한 기부식이 있었다.

이 행사에는 이기수 총장, 천신일 교우회장 등 학교관계자와 미주 교우 250여명이 참석다.

채씨는 우리학교가 LA에 한국학을 교육하는 분교를 설립한다는 소식을 듣고 땅 40에이커(4만 9000여평)를 본교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우리학교 대외협력처 홍보팀 이정철 과장은 채씨가 “한국의 대학생들이 외국인들과 교류를 통해 넓은 시야와 높은 꿈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에는 기부식과 함께 ‘다문화&다인종 사회 속 교육(Education in Multi-Cultural&Multi-ethnic Society)’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회의에서는 우리학교의 국제화 전략, KU-US 교육 및 연구 센터 등 우리학교가 LA를 거점으로 진행 중인 글로벌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우리학교는 현재 LA에 한국학 연구소를 비롯한 한국학 및 NGO 전공 대학원 설립을 진행 중이며, 2013년까지 학부와 대학원과정을 모두 갖춘 ‘LA 캠퍼스’로 발전시킬 계획dl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