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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경영 전문대학원에서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
3개국 공동 프로그램인 ‘에스큐브(S³)Asia MBA과정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고려대 경영 전문대학원에서는
중국 경제 중심인 상하이의 최고 명문인 푸단대와,
더타임즈에서 선정한 세계 대학 랭킹에서 18위를 거머쥔
싱가포르국립대학과 함께 복수 학위 제를 도입한다.
전 세계적으로 3개국의 학교가 함께 복수(Dual)학위 제를
도입한 것은 처음이다.
올 가을 입학생들은 푸단대(올 9~12월),
고려대(내년 1~6월), 싱가포르국립대(내년 9~12월) 순으로
각각 6개월씩 체류, 총 1년 반을 수학한다.
인턴십은 고려대에서 머무는 여름방학 3개월 동안 외국계 기업에서 한다.
고려대 학위는 기본. 푸단대와 싱가포르국립대 가운데
한 곳을 골라 복수학위를 받는다.
장하성 경영대학장은
“이번 MBA 과정으로 아시아 경제를 대표할
고급 인력 양성뿐 아니라 중국, 싱가포르, 한국이라는
아시아 최고의 네트워크가 구성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그는 “고려대 경영대는 서울대가 경쟁상대가 아니다.”며
“싱가포르국립대, 홍콩과학기술대 등과 경쟁해
아시아 최고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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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수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