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제 21대 세종총학생회 보궐선거에서

'진짜학생회' 선본의 최원석(과기대 정보소자 02)정후보와

이승열(경상대 경영 02)부후보가 최종 당선되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투표에서

유권자 6682명 중 49.8%인 3327명이 투표에 참여하였고

전체 득표 중 52.8%(1756표)를 얻은 '진짜 학생회' 선본이

45.5%(1515표)를 얻은 '다이나믹' 선본을

241표 차로 제쳐 총학생회 보궐선거에 최종 당선되었다.

개표 결과, 과학기술대학에서 3145명 중 1637명이 투표해

52.05%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 중 1637표 중 30표는 무효표였고,

897표는 진짜학생회 선본, 710표는 다이나믹 선본을 지지했다.

최원석 세종총학생회회장 당선자는

"학우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고 세종총학을 열심히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열 세종부총학생회장 당선자는

"오랜 기간 총학생회의 본분을 지키지 못해온 것 같다."며

"단지 축제 진행이나 행사 개최나 하는 총학생회가 아니라 

정말 학우와 함께 하는 총학생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