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표준협회가 서울시내 7개 대학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한 2008 한국 서비스 품질지수 조사 결과, 우리학교와 우리학교 안암병원의 서비스품질이 각각 3위, 4위를 기록했다.

 10월 6일 한국 표준협회가 민주당 김춘진 의원실에 제출한 ‘2008 한국 서비스 품질지수 (KS-SQI)에 따르면 우리학교와 우리학교 안암병원의 서비스 품질 지수는 각각 64.9점과 75.8점으로 비교 대상이 된 동종기관의 평균과 비교해서 우리학교 서비스 품질지수는 평균 63.1점보다 약간 높았으며, 우리학교 안암병원의 서비스 품질지수는 평균 79.2점을 밑돌았다.

 우리학교는 비교 대상 서울 시내 7개 대학 중에서 성균관대학교 65.6점, 서강대학교 65.3점에 이어 64.9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우리학교는 통학편리성과 간편한 수강신청, 변경절차, 학사관리 서비스 이용편리성, 학습, 정보 검색 용이한 홈페이지, 전화, 인터넷 통한 문의, 상담 등 접근용이성에서 72점을 받고, 도서관 등 각종 물리적인 시설과 환경에 대한 물리적 환경에서 80점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그러나 친절한 응대 57.8점, 학생에 대한 개별적 관심 42.7점 등 친절성과 신속한 학생 요구 응대 56.9점, 학생을 돕고자 하는 의지 45.7점으로 적극지원성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대해 우리학교 인력개발팀 팀장 안광헌씨는 “현재 본교 인력개발팀은 직원들에게 친절교육을 꾸준히 시키고 있으며 직원들을 모니터 해서 주의를 주고 있다. 더욱더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암병원은 5개의 종합 병원 중에서 삼성 서울병원 89.1점, 서울 아산 병원 80.7점, 세브란스병원 78.9점에 이어 75.8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우리학교 안암병원은 1위인 삼성 서울 병원과 비교해 다양한 혜택(62.5점) 과 차별화된 서비스 (62.5점), 친절성(77.5점), 물리적 환경(77.5점) 측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 분야에서 삼성 서울병원은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83.6점), 친절성(91.7점), 물리적 환경(91.3점)을 얻었다.

 현재 안암병원은 최근 몇 년간 ‘최고를 지향하는 인간 중심의 참 병원’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암병원은 고객관리팀에 불만이 제기되면 무조건 당사자가 직접 와서 해결하는 제도를 도입하였고, 병원에 밝고 깨끗한 로비와 편의시설들, 자연친화적 조경 등을 설치하였다. 안암병원은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는 ‘고객 만족도 설문 조사’를 꾸준히 실시하여 고객들의 목소리에 더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안암병원은 9월 24일 심혈관센터가 의료소비자 4만 여 명이 질환별 최우수 전문 치료 센터를 직접 뽑은 ‘2008 메디컬 코리아 대상’에서 최우수 명품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