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우여러분,
재학 중 1년, 취직해서도 안암을 떠나지않고 2년 넘게 살았던 정든 방을 내놓습니다.

졸업 후에도 너무 편하고 좋아서 살다가
이직하면서 직장 위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급히 떠나는  괜찮은 집입니다.

위치는 개운사 바로 뒤에 있는 소망원룸입니다.(승가원 옆)
기숙사 가는 길가에 있고 30초 거리에 토마토 마트 있습니다.

방은 1층입니다.
버뜨!!!! 2중 공동현관으로 안전합니다.(저는 여자)
창문도 방범창 달려있습니다!
사실 창문이 기숙사 올라가는 길 쪽으로 나지 않고 건물 뒤를 향하다보니 3년 넘게 살면서 창문으로 사람을 본 적은 없습니다;;; 기숙사 올라가는 길쪽으로 창문이 나있는게 아니라 진짜 조용하고(응티, 입실렌티, 고연전에도 제방에선 조용합니다)
안전!안전!합니다.
방음이 잘되는 것도 한 몫 한 것 같아요.
옆방 분들이 들락날락하는 소리말고 옆에 사람 사는지를 모를 정도입니다.
여러 스쳐지나간 옆방 분들의 성별도 모를 정도로 소리가 안들어와요.
그리고!!
베란다 있는게 사실 이 집에 오래 산 중요한 이유기도 합니다. 사진(지저분..;;;죄송해요)도 첨부했지만 꽤넓거든요. 방에 두면 지저분해보이는 온갖 박스며 캐리어 철지난이불 생수 등등 다 뒤에 내놓고, 빨래도 널고 개좋아요;;;;;; 통풍 굿

맥시멈리스트의 삶을 지향하고 있는데
오래 살면서 짐이 계속 증식했지만
짐에 깔려죽지 않고 살아올 수 있었습니다.

또 집주인님이 같은 건물 꼭대기에 살고 계셔서
건물 관리가 잘됩니다.
바로 정후 한솥 옆에 있는 미래부동산 사장님이세요.
그래서 집에 손볼일 있거나, 등기나 받을 물건있으면 오며가며 말씀드리기도 편하고 처리도 바로바로 해주십니다.

편하게 집 문의하실 수 있게 집주인님 번호 남깁니다.
010-6811-1629
문자나 전화하시면 바로 보여주실 거예요!

옵션: 침대 옷장 책상 책장 신발장 에어컨 세탁기
500/50(관리비포함, 도시가스 제외)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1 12: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