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부터 1년 넘게 거주하고 있고, 하반기에 취업해서 안암에서 출퇴근하다가 1학기 끝날때쯤 나가려고 했는데 인사발령때문에 급하게 나가게되서 올려봅니다.

장소는 개운사에서 승가원쪽으로 오다보면 있습니다. 안쪽에 있어서 무척 조용한 편이에요. 시끄럽지도 않고 공부하기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하숙집은 가정집처럼 생긴 곳이고요, 제가 사는 1층에 가운데 부엌과 식당을 끼고 다섯 방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세탁기는 화장실 안에 있고, 정수기, 큰 냉장고, 김치냉장고나 전기주전자 등도 부엌에 있습니다.

제방은 이곳 방 중 가장 큰 편이고, H형 책상, 침대, 장롱, 전신거울, 모자걸이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안에 큰 장롱이 있어서 왠만한 옷이나 물건들 충분히 정리 가능해요. (의자는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거라서, 기본 의자 쓰셔야 합니다.)

에어컨은 각 방에 하나씩 달려 있습니다. 아주머니가 관리를 세심히 하셔서 겨울에도 난방 완전 빵빵하게 잘 들어오고요, 온수도 바로바로 급수됩니다. 인터넷도 방으로 유선랜 KT FTTH 빵빵하게 잘 들어오고요, 무선랜 필요하면 공유기 하나 저렴한거 구입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밥도 아침저녁으로 잘 해주세요. 고☆기★반☆찬 잘 나오구요ㅋㅋ 냉장고에는 이것저것 공용 식자재가 있어서 배고플때 꺼내먹어도 되고, 직접 요리를 해먹어도 됩니다. 아주머니가 정말 친절하셔서 필요한게 있을때 연락드리면 바로바로 잘 응대하시고 해결해 주십니다. 정기적으로 코스트코에서 장보셔서 저같은 경우에는 필요한게 있으면 같이 가기도 했었어요.ㅋㅋㅋ

전기/통신/수도/난방 각종 공과금은 하나도 안들어가고요, 에어컨 쓰는 기간에만 매월 5만원 정도 추가로 내시면 돼요.

방 넓고, 아주머니 친절하시고, 조용한 방입니다!

필요하시면 제가 쓰고 있던 소프시스 접이식 탁자 공짜로 드릴게요 :)

아주머니 전화번호는 010-4156-1887입니다. 바로바로 답장 가능하시다고 해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2 03:4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