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비오면 벽지가 젖는 곳,   젖은곳 위주로 그대로 곰팡이가 생깁니다.
구별방법: 벽지 얼룩으로 확인합니다.

2. 방음 안되는 곳. 소곤소곤 거리는 소리까지 다들리고
잠도 못삽니다. 사람 미칩니다.
벽도 두드려보고. 확인하는데 입주전까지 얼마나 소음이 심한지 감이 안잡힙니다.

3. 습한곳. 3층인데도 습한곳 많습니다.
이런곳은 주로 곰팡이가 잘 생깁니다.
구별방법: 일단 해가 잘 안듭니다. 주변에 건물이 붙어있고  남향이  아닌점 등을 살펴봐야 합니다. 보통 부모님과 함께 가면 여기 습하다고 말하실 겁니다. 절대 계약하면 안됩니다.

4. 관리 안되는 원룸,
1주일동안 보일러 안켜지고 영하에  산다고 주인에게 수차례 문자 전화해도 무시하고 안받습니다.

관리학생이 있으니 거기로 말하라고 하는데 그 관리학생도 계속 쌩깝니다. 그럼 끝입니다.

물론 이럴땐 지속적으로 집주인한테 민원 넣어서 고쳐달라해야합니다.

5. 바퀴벌레 나오는 집
정경대후문 쪽에 노후화건물, 관리 제대로 안하는 곳은 자주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있는 방에만 세스콤 불러서 관리 받는데도 출몰합니다. 집나갈때 옷이며 이것저것 진짜 다 버리고 나왔습니다. 혹시 이삿짐에 딸려올까봐.,.

이런곳은  방역을 안하더군요.

구별방법: 방역여부 물어보세요. 그리고 집이 노후화가 심한곳, 벽지, 타울  여기저기 깨져있는데 수리 안하는  낡은 집은 아무리 가격이 싸도 피하세요. 전세라도 들어가지 마세요.

6. 부실공사
원래 싱크대가 없는방인데 화장실 옆에 싱크대를 억지로 넣은 집입니다. 커피마시다 싱크대에 버리면 화장실세면대 아래로 통로로 다 흘러갑니다.(사진 보시면 세면대 아래에 무슨 배수가 하나있음. 거기로 싱크대물이 나옴) 라면이라도 끓여먹고 싱크대에서 설거지하면 화장실에 라면냄새가 진동합니다.
더 끔찍한건 싱크대수구를 타고 흘러간 라면 건더기가 화장실 바닥에 깔리게 됩니다. 음식물을  거르는 장치가 없습니다. 그후, 단 한번도 싱크대를 사용한 적 없습니다.

공사당시 대충 싱크대 넣는다고 싱크대에 음식문 거르는 장치나 배수를 제대로 만들지 않은 것입니다.
또한, 싱크대에 뜨거운 물도 안나옵니다.

보통 풀옵션이라며 전세나 월세 올려받을려는 집주인이 공사비는  제대로 내기 싫어서 이런 상황이 발생 하는 듯 합니다.
구별방법: 집 구조 확인할때 진짜 꼼꼼하게 체크하세요. 싱크대 뜨거운 물 나오는지, 싱크대물이 어디로 배수되는 지.
혹시 화장실 하수구로 배출되면 걍 그집은 그만보고 나오세요.
싱크대 따뜻한물 안나오는 집도 그만 보고 나오세요.

개인적으로 굳이 안암 고대역 보다 한두정거장 떨어진 곳, 혹은 몇 정거장 떨어진 원룸을 알아보는 방법도 좋을 듯 합니다.
학교앞이라는 이유만으로 말도 안되는 집에 말도 안되는 가격을 요구합니다.

팁으로 요즘 sh  lh에서 청년주택이나 행복주택 등 많이 모집합니다.

대중교통 타고 30분 이내면 이런곳에 지원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이상입니다.
집 구하시는 분들 모두 좋은 집 찾아 들어가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0 08: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