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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연맹전] 승리를 이끈 공수겸장 멀티플레이어 허덕일
[추계연맹전] 승리를 이끈 공수겸장 멀티플레이어 허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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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KU | 등록일 : 2019-08-19 10:39:38 | 글번호 : 10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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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KU=태백 고원1구장/글 김준형 기자, 사진 백금주 기자] 허덕일(체교18)은 화려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하며 고려대의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가 18일 태백 고원1구장에서 펼쳐진 김해대학교(이하 김해대)와의 20강전에서 4-2,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내내 고요했던 흐름을 깨고 김해대가 먼저 선제골을 넣었으나 고려대는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고 김해대가 달아나자 다시 쫓아가며 쉽게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마침내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과 쐐기골을 넣으며 16강전 진출에 이뤄냈다.

  이렇게 경기를 승리로 이끈 데에는 허덕일이 큰 역할을 했다. 주 포지션은 미드필더인 허덕일은 이번 시즌 고려대에서 팀 상황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중앙수비와 측면 수비로 자주 경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날도 백3의 한 축을 맡았다. 미드필더 출신답게 빌드업에 좋은 능력을 보임과 동시에 수비에서의 안정감도 확보했다. 경기 내내 왕성한 활동량으로 팀의 윤활유 역할을 했고 후반 추가시간 3분에 정확한 프리킥까지 선보이며 역전골에 기여했다.

  경기 후 SPORTS KU와 만난 허덕일은 오늘 경기에 대해 “전반에 득점을 못 해서 당황했고 후반에도 계속 득점이 안 나와서 흔들렸지만 실점한 뒤 정신을 차리고 끝까지 한 것에 대해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하지만 저로서는 실점한 것에 대해 매우 아쉽다.”라며 오늘 경기의 공을 동료 선수들에게 돌리고 자신에 대해서는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역전골에 기여한 세트피스에 대해서는 “추계연맹전 오기 전 6주간 피지컬적인 부분이나 전술적인 부분에서 세트피스까지 준비를 많이 했었는데 이번 시합에서 효과를 봐서 보람을 느낀다”며 그동안 철저히 준비한 결과임을 드러냈다. 이어 이전과는 달랐던 오늘 수비 전술에 대해 “백3로 서서 전방압박으로 나가기보다는 체력을 비축하면서 공을 뺏은 뒤 상대 팀이 흐트러졌을 때 역습하는 형태로 경기를 준비했다. 무작정 공으로 달려가는 것보다 수적 우위를 살려 수비를 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수비부터 공격까지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줄 수 있던 비결을 묻자 “정기전과 추계연맹전을 같이 준비하면서 피지컬과 체력적인 훈련을 많이 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 우리는 잘 따라갔을 뿐이고 코치님들께서 잘 준비해주셔서 그런 것 같다”라며 코칭 스태프에 감사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다음 경기인 16강전 선문대전의 각오에 대해 “작년 추계연맹전에서 16강에 떨어져서 트라우마가 있는데 준비한 대로만 하면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더 높은 데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을 하며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멀티플레이어로 고려대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는 허덕일이 고려대를 16강보다 위로 이끌 수 있을지는 다음 경기인 20일 오후 3시 태백 고원1구장에서 펼쳐질 선문대학교와의 경기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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