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성부대찌개 : 의정부 부대찌개 골목 안에 있습니다. 안암에서 먹은 부대찌개도 맛있지만 여기는 좀더 맛이 강합니다. 흔히 오뎅식당이 원조로 알려져 있는데, 오뎅식당은 김치의 신맛이 강하다고 하네요.

2. 599버거 : 구터미널에서 길건너 모텔촌 안에 있습니다. 수제버거 전문점인데 감튀까지 포함해서 가격이 만원 정도 합니다. 음료가 별도인 점은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3. 가츠마시따 : 알고보니 체인점이더군요. 8천원 치고 양이 상당히 많고 반찬도 리필이 됩니다. 다만 먹다 보니 고기가 벌건색이었는데, 덜 익은 건지 핏물이 덜 빠진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서비스로 내오는 떡갈비도 약간 애매했습니다.

4. 잭스테이크 : 롯데호텔 출신의 주방장이 즉석에서 구워 주는 스테이크입니다. 비싸만 비싼 값을 하고 단백질 보충하기에 좋습니다. 양이 적으신 분들은 감튀나 파스타 추가해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계산하면 후식으로 초콜릿을 줍니다.

5. 신화닭발 : 알고보니 여기도 체인점이더라고요. 맛은 매우 무난했습니다.

6. 스시히로미 : 신곡동 쪽에 있는 회전초밥집입니다. 모든 접시가 1690원이라는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새벽 2시까지 영업해서 사케 한 잔 하기도 좋습니다.

(사진없음) 뽕생뽕사 : 599버거랑 같은 골목에 있습니다. 짬뽕 전문으로 하는 중국집인데 다른 메뉴도 괜찮습니다.

(사진없음) 청기와국밥 : 구터미널 바로 옆에 있는 국밥집입니다. 소머리국밥이 단돈 6천원입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마땅히 먹을 게 보이지 않는다면 여기 들어가셔서 뜨끈한 국밥 한 그릇 조지시면 됩니다.

(사진없음) 옛촌칡냉면 : 근무하는 동안 한 달 내내 점심 도시락을 여기서 배달시켜 먹었습니다. 냉면집을 가장한 백반집 느낌입니다. 냉면도 (기대 안 하면) 그럭저럭 먹을 만 하고, 그 외에 떡만두국과 제육볶음이 맛있습니다.

(사진없음) 어바웃타이 : 행복로에 위치한 태국 식당입니다. 에스닉답게 가격대가 좀 있습니다. 맛은 무난합니다.

(사진없음) 야미스시 : 제가 싸구려 입맛이라 웬만하면 다 잘 먹는 편인데 여기는 절대 가지 마세요. 초밥을 젓가락으로 집는 순간 밥이 으스러집니다. 사장님이 친절한 것 말고는 갈 이유가 없을 듯 합니다.

(사진없음) 허니치킨 : 행복로에 위치한 통닭과 닭강정을 파는 곳입니다. 맛은 있는데 다음날 설사를 심하게 했습니다(...)

(사진없음) 송화양꼬치 : 익숙한 양꼬치. 실패는 절대 하지 않습니다. 예약방문 시 양다리구이 가능합니다.

(사진없음) 알리바바훠궈무한리필 : 인당 15000원이고 뷔페식입니다. 고기 질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혼자 가면 2000원을 더 받습니다(...)

(사진없음) 톰스빌 : 행복로에 있는 바입니다. 맥주, 칵테일 종류 매우 다양하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EDM 좋아하시면 더욱 마음에 드실 겁니다. 다만 가격대가 좀 있습니다. 그리고 치명적인 장점이자 단점이 흡연 가능 업소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7 04:3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