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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졸업한지 오래 되었어도 고파스 못잃는 선캄브리아대 학번입니다.
나이들면서 더 게을러져서 추천 리뷰 두 개 한방에 쓰고 갈게요.
1. 달빛감성네일
: 미아역 4번 출구 나오면 바로 버거킹이 보이는데, 그 골목으로 들어가려고 하자마자 오른쪽에 있는 네일샵입니다.
⭐장점
- 가격! 쌉니다. 얼탱이없는 회원권제와 가격에 질려버려서 한동안 손톱 보길 돌같이 했는데 여긴 기본케어부터 저렴해요. 그리고 인스타에 이름 검색하면 뜨는 본계에 이달의 아트 가격 다 띄워주는 것도 좋습니다. 가격문의 따로 하라는 곳들 너무 짜증나서요.
- 예뻐요! 달빛의요정이여빛으로얍! 세일러문스런 소녀스타일부터 쎈언니까지 범위도 넓어요.
- 친절왕👍 저한테 맞는 컬러 고르느라 열손가락이 모자랐어요. 보통 서너개 발라보고 말았는데, 베이스 고르는데 이렇게 신경써준 곳은 처음 봅니다ㅠㅠㅠ
- 웃겨욬ㅋㅋㅋ친구는 고파서가 있어요! 그치만 맨투맨으로 대면해서 수다떨고 싶은 분들, 울적한 분들, 씬이 나는데 자랑할 곳이 없는 분들, 그냥 시간이 남는 분들 기타 등등 네일 할 겸 따숩고 유쾌한 곳에서 얘기도 할 겸 겸사겸사 가보세요.
🤔단점?
- 개미지옥이에요. 들어갈 땐 마음대로지만 나올 땐 아니랍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다? 왔어요. 시간이 없다! 할 땐 다음 기회로 미루시길 슬쩍 권해드립니다.
고파스에서 여기서 보쌈?편육? 드신 분 있단 댓글 본 거 같았는데 참트루였어욬ㅋㅋㅋㅋㅋ 관리받기 불편한 샵들도 꽤 있는데, 여긴 손톱하러 갔다가 너무 웃어서 주름 열개 득템하고 나올 정도로 마음 편한 곳이었습니다.
저는 이달의아트 컬러 베이지로 바꿨고 8만원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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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카로카
: 플로럴부티크.
미패겐가, 댓글로 꽃집향이라고 어느 분이 추천하셔서 바로 사봤습니다.
진짜 싱그런 꽃다발 향이 나는데, 진하면서도 제 코엔 무겁지 않아서 매일 사용중입니다.
원래 바이레도 블랑쉬 애용했고, 그 전엔 조말론 블랙앤베리였나, 그 매일 길에서 서넛은 같은 향 맡게되는 그런 향수들만 쓰다가 꽃향은 처음인데 생각보다 훨씬 맘에 들어요.
소포게..아니, 리뷰게는 사랑입니다!
후기, 댓글 달아주셨던 분들 사랑해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4 18: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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