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커리 취향) 비나 1티어
오샬/베나레스 같은 영국식 극극극 불호
적막한 어둠이 드리우는 참살이길에 본샤브 건물 3층에서
빛이 비추기 시작했습니다.
말 그대로 커리 /밥/난 무한리필 8800원
물어보니 점심 저녁 다 하신다하고 혼밥 가능해요(저도 혼밥)
커리는 4가지 종류가 있어요
순서대로 버터치킨커리 / 베지타블 거리/ 양고기커리 / 치킨반달루 인데요 하나하나 거를 타선이 없습니다.
비교적 마일드한 커리부터 강한 커리까지 라인업을 어벤저스마냥 구성해놨는데 전체적으로 향신료를 강하게 쓰는 편이라 너무 좋았어요. 원래 커리들이 그렇기도 하지만 버터치킨커리는 버터와 크림이 들어가면서 향신료가 죽는 경우가 많은데 고소하고 새콤한 맛이 살아 있으면서도 향신료가 그걸 뚫고 나옵니다 kia
개인적으론 양고기커리가 정말 맛있었는데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고기 향신료의 맛이 진했습니다
그리고 이집뭐지? 싶었던게 저렇게 카레가 산더미같이 있는데 갑자기 2분만 기다렸다가 먹으라 하시더라구요. 왜요? 하니까 양고기커리에 고기가 없다고 고기 추가해주겠다고 했습니다ㅋㅋㅋㅋ 밑에 후기에 고기만 건져먹어도 한끼식사라 했는데 진짜입니다.
탄두리치킨은 비교적 평범한 편인데 저기에 카레 끼얹어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전체적인 느낌은, 사장님이 정말 요리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느낌입니다. 10분마다 나와서 카레 어떤가 계속 체크해보시고 떨어진 커리 행주로 닦아주구요. 고기 추가해주는거 보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그저 빛
비나랑 비교하면 커리 맛은 1타급이고
다만 밥과 난은 비나보다 조금 떨어지긴 합니다.
기본 난 외에도 돈 내고 시키시면 다른 난도 있기는 한데
일단 기본으로 나오는 난 같은 경우는 바로 구워서 주시긴 하는데 구수한 맛이나 쫄깃함 부분에서는 비나보다 약간 떨어지긴 해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4 07: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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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잡담 | 등록일 : 2019-11-05 16:14:40 | 글번호 : 44069 | 0 6990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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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의 영웅 와티카 갓티카 빛티카 티키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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