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전부터 가게 앞에 피자를 갈망하는 사람들로 북적한 곳, 다로베입니다.
12시 오픈인데 11:36분에 가니 7번째였습니다.
딱 저희까지 들어갔어요.
•비스마르크(24,000)
오늘부터 제 마음 속 이탈리안 피자 1위입니다.
입으로 다가가는 순간 향부터 남달라요.
트러플 오일이랑 바질향이 조화롭습니다.
얇게 썬 햄이 담백하게 맛있어요.
4명이 가서 6조각이라 애매했는데
멋진 언니가 양보해준 덕분에
두 조각 먹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마르게리따(18,500)
먼저 나와서 맛있게 먹었지만
비스마르크 먹은 뒤엔 평범하게 느껴졌습니다.
도우가 쫄깃하고 담백해서 맛있는데
불이 좀 강했는지 탄맛이 나는게 아쉬웠어요.
•포르치니 크레마(22,000)
꾸덕한 크림 소스가 맛있습니다. 버섯향도 좋구요
피자 도우 찍어먹고 싶은 소스.
원통형의 파스타 면은 단단한 식감이에요.
제 취향엔 아주 조금 더 쫄깃하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날이 선선해서 웨이팅 할만 했습니다.
저녁에는 웨이팅이 더 길다고 해요.
주차는 서울숲 입구 쪽에 하고 산책하듯
걸어오면 됩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7-24 23:0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