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가는 길이라 생각나서 씁니다.
요즘 최애 술집입니다.
작년 말인가 올해 초에 생겼을 겁니다. 처음 갔을 때는 음식 메뉴 보고, 여기저기 유명 전통주점 편집샵 같다 하는 느낌이 들어서 썩 호감이 가지는 않았는데요
가다 보니 음식 솜씨나 술과 음식 마리아주 맞춰 주는 방향이 기가 막히네요.
요리 10년 이상 하셨다는데, 인스타 보면 술도 열심히 공부들 하시고. 실력 좋으신 분들이 노력까지 하니 안 훌륭할 수가 없어요. 전통주에 넘나 잘 어울리는 음식 메뉴들을 보여 줍니다. '막걸리 = 전' 이런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음청 훌륭한 곳입니다.
요즘 전통주 흥해서 전국적으로도 그렇고 서울에는 큰 상권마다 갈 만한 전통주점 하나씩은 다 있거나 생기거나 하는데, 아직 제 마음속 넘버 원... 상징적인 전통주점은 안씨막걸리이기는 하지만
공간의 편안함이나 가성비, 보유 주종의 다양성, 친절함 등등 고려하면, 최애는 이수역 븟다라고 하겠습니다.
아직까지는 추천 불패 중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7-25 01:3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