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다녀왔습니다.
을지로3가역 쪽입니다.
바텐더 분들이 일본에서 공부를 해 왔고 일본식 셰이킹을 한다고 해서 재패니즈 바라는데 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이 시국에 재패니즈 바라니 토착왜구가 된 기분이었지만 내부 인테리어는 당장이라도 주모가 나와 국뽕을 말아줄 것 같은 전통적인 분위기입니다.
첫잔은 블랙 러시안, 둘째잔은 데킬라 선라이즈로 마셨습니다.
사실 여기는 위스키 위주의 바이고, 칵테일은 메뉴판에는 없으나 부탁하면 바로바로 만들어 주십니다.
칵테일은 잔당 18000원입니다.
손님 많은 날은 웨이팅이 장난 아니게 쌓인다는데, 날짜 잘 골라 가시면 데이트 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7-25 14: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