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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행 후기!!
강릉여행 후기!!
여름사냥
잡담 | 등록일 : 2019-08-20 04:15:12 | 글번호 : 4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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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이미지 : 6개

8월초 1박2일(토~일)로 다녀온 강릉여행 후기 올립니당

아침 일찍 동서울터미널에서 고속버스타고 11시쯤 강릉터미널에 도착해서 바로 택시타고 그 유명한 '해미가'로 갔어요. 11시반 넘어서 도착했는데 저희 앞에 50팀도 더 대기하고 있더라구요.. 전화번호와 주문할 메뉴를 적고(물회 2인), 땡볕에서 기다리는건 도저히 사람이 할일이 아니다 싶어서 주변에 카페를 찾아봤어요. 카페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지도에 찾아봐도 안나오네요ㅠㅠ 100m도 안가서 있었는데 음료2개 시키고 에어컨 바람 쐬면서 영화한편 보니까 2시간은 금방 가더라구요! 게다가 사장님께서 복숭아 깎았다고 자그마한 접시에 몇조각 주고가셨는데 강릉분들은 원래 이렇게 친절하신가요ㅠㅠ 올여름 첫 복숭아먹고 감동먹었어요 (카페이름 기억 못해서 너무 죄송해요 사장님 ㅜㅠㅠ) 강릉 뚜벅이로 해미가 가신다면 카페에서 기다리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줄이 빨리 안줄어들어요ㅠㅠ 2시간 조금 넘게 기다려서 드디어 해미가 들어갔는데 둘이서 3만원에 물회2인분+소면+수육+파전+미역국이면 진짜 가성비는 최고인것 같아요!! 딱 물회 2인분만 나오는줄 알고 갔다가 배터지게 먹고 만족스럽게 나왔어요 :) 요새 음식이 예전같지가 않다는 평도 들었지만 너무 궁금해서 가봤는데 물회를 처음 먹어본 저에게는 정말 맛있었어요!!

원래는 버스타고 안목해변쪽으로 넘어갈 계획이었지만 땡볕에 버스 배차간격이 생각보다 너무 길어서 결국엔 그냥 택시타고 넘어갔어요.. 그냥 해미가에서 바로 택시탈것을.. 땡볕엔 역시 택시가 답인가봐요
큰길에서 숙소로 가는 길쪽에 (카페안목역~파스쿠찌로 가는 작은길) 아기자기한 벽화거리가 있어요!! 생각도 못했는데 예쁘게 그려진 강릉바다벽화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바다냄새도 맡으니 진짜 동해바다에 왔구나 실감나더라구요 이쪽 길 꼭 가보시는거 추천해요!! 사람도 많이 없어서 삼각대 세워놓고 사진찍기도 좋았어요

숙소에 짐을 내려놓고 카페거리쪽에 추천받은 카페 '보사노바'에 갔어요. 3층+루프탑까지 엄청 크게 있었는데 각 층마다 컨셉이 다른게 신선하고 바다뷰라서 분위기도 좋았어요. 역시 카페거리답게 원두 종류도 엄~청 많고 커피도 맛있더라구요
하지만 양은 많지 않아요.. 디저트는 브라우니 추천해요! 딱딱할 것 같은 비주얼인데 입에 넣으니깐 사르르 녹는 맛 ㅠㅠ 커피랑 정말 잘어울려요ㅠㅠ 다 먹고 구경하고 사진도 찍을겸 루프탑에 올라갔는데 여기는 꼭 인생샷 남기셔야합니다. 루프탑 옆에 계단타고 루프탑의 루프탑이 숨겨져있는데 여기가 진짜에요!! 다른사람들이 발견을 못한건지 저희밖에 없어서 바다뷰로 사진 엄청 찍고 왔어요!! 뿌듯 ㅎㅎ

저녁으로 회를 먹고싶어서 주변에 돌아다녀봤는데 제일 싼 메뉴도 전부 6만원이 넘어서 그전에 소포게에서 알아간 횟집 '형제수산'에 주문배달을 시키기로 했어요. (알려주신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다른해산물은 잘 먹을 줄 몰라서 광어+우럭 중자로 시켰는데 배달비 5000원까지 해서 35000원 나왔어요! 횟집부터 카페거리까지 좀 멀어서 배달비가 붙긴 하지만 횟집가서 먹는것보다 가성비도 좋고 맛도있어서, 그리고 술도 편의점에서 더 싸게 사다먹어서 좋았어요 ㅋㅋㅋ

강릉에 왔는데 밤바다는 보고가야지 하면서 편의점에서 폭죽사서 팡팡 터뜨리면서 맥주한잔 하고 파도소리도 듣고 다시 숙소로 들어갔는데 다른해변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안목해변은 새벽 1시 넘어서까지도 바다에서 불꽃놀이 소리가 들려요.. 저는 머리만대면 잘 자는 성격이라 크게 신경쓰이진 않았는데 그 주변에 숙소 잡으시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두번째날엔 원래 아침일찍 일어나서 초당순두부마을에 가려는 계획이었지만.. 역시나 늦잠을 자버려서 택시타고 입구에 도착하니 거의 12시가 다 되어버린... 동화가든/차현희순두부/초당할머니순두부 셋중에 하나로 가자 생각하고 갔는데 가는 곳마다 줄이 놀이공원줄만큼 서있어서 결국 줄이 그나마 짧아보이는 초당할머니순두부로 갔어요. 신기하게 은행에서 뽑는 번호표 기계가 있더라구요 ㅋㅋㅋ 정말 맛집은 급이 다르구나 생각하면서 앞에 42팀 기다렸는데 여긴 생각보다 줄이 빨리 줄어들어요. 1시간 안기다리고 들어간 것 같아요. 문제는 주변에 들어가있을 카페가 없어서 땡볕에서 기다려야한다는 점..  메뉴가 크게 빨간순두부찌개. 하얀순두부찌개. 그냥두부 이렇게 3가지인데 기다리면서 후기 찾아보니 빨간순두부는 맛이 없다고 해서 하얀순두부찌개+그냥두부백반 시켰어요. 얼마 안기다려서 음식이 나왔는데 확실히 식감도 부들부들하고 건강한맛? 느껴지는 두부였어요! 두부 있으면 먹고 없으면 굳이 안찾는 정도인데 강릉가면 다음에 또 방문할 것 같아요! 두부만 포장해가는 사람도 많았어요

후식으로 순두부마을에서 제일 유명한 순두부젤라또 1호점에 방문해서 또 땡볕에서 놀이공원 줄서고 메뉴판 보면서 결정장애가 와서 둘이 메뉴 3개를 시켰어요. 두부맛/인절미맛/누텔라맛. 단걸 좋아하는 제입맛에는 누텔라맛이 제일 맛있었고 두부맛은 그냥 두유맛 같았어요. 땡볕에서 줄서고 힘들어서 그랬나 또가면 1시간 가까이 줄서서 다시 사먹진 않을 것 같아요ㅜㅜ 10분 정도면 좋을 것 같은.. 그래도 컵에 담긴 아이스크림 포토존에서 이쁘게 찍은건 마음에 들어요!!

마지막으로 강릉에 가면 기정떡은 꼭 사와야한다는 추천을 듣고  택시타고 바로 동해기정떡으로 가주세요! 했는데.. 웬걸 일요일 휴무인거 모르고 가서 다시 택시잡아서 타고 버스터미널로 갔어요ㅜㅜ 제일 먹어보고 싶었는데ㅠㅠㅠ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순두부마을에서 바로 강문해변 넘어가서 바다나 더 보고올 것을 후회되네오ㅠㅠㅠ 가게마다 휴무인 날은 꼭꼭 확인하고 가세요!!!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요약+사진설명하면
1. '해미가'는 물회처음먹는사람한테 꿀맛 + 가성비굿
(대기줄 잘 안줄어드니 카페가서 기다리세요)
2. 안목해변 가는길 벽화거리 사진찍기 좋아요
3. 카페거리 '보사노바' 루프탑 꼭 가보세요
4. 배달횟집 '형제수산' 가성비 추천
(안목해변 근처 숙소는 새벽까지 불꽃놀이해요 잠귀 밝으신분들께 비추)
5. '초당할머니순두부'  모두부 꿀맛!!
6. '순두부젤라또'는 두유맛. 줄적을때 가시는걸 추천
7. 동해기정떡 일요일 휴무 ㅠㅠㅠㅠㅠ



댓글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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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peach00 2019-08-20 09:32:57
친절한 후기 감사해요ㅜㅜ 혹시 여행 경비 얼마정도 들었는지 알수있을까요


댓글 2 그린우드 2019-08-20 09:59:32
1/ 222 각 장소에서 드신 가격도 추가해주시면 안될까요? 후기 좋아서 다음에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ㅋㅋ


댓글 3 ㄱㄴㅇ는사랑입니다 2019-08-20 11:16:22
다음주에 강릉가는데 버드나무 브루어리 맥주는 편의점에서도 파나요?


댓글 4 여름사냥 2019-08-20 12:20:26
<여행경비>
고속버스 왕복 약 30000 (1인)
택시 총 30000 (2인)

'히얼스유알' 카페 8000 (2인)
'해미가' 물회 30000 (2인)
'보사노바' 카페 15800 (2인)
'형제수산' 배달회 35000 (2인)
편의점 술+폭죽 30000 (2인)

'초당할머니순두부' 22000 (2인)
'순두부젤라또' 3개 10500 (2인)

이렇게 써놓고 보니 많이 먹긴 먹었네요 ㅋㅋㅋ
숙소 제외하고 1인당 대략 12만원 정도 들었어요!


댓글 5 여름사냥 2019-08-20 12:28:04

카드 사용내역 보면서 카페 이름을 알아서 사진 추가할게요!!
<해미가 옆 카페 '히얼스유알>


댓글 6 여름사냥 2019-08-20 12:31:08
3/ 넹넹!! 저희는 안목해변 cu에서 구매했는데 한병에 7000원? 7500원? 했던 것 같아요


댓글 7 ㄱㄴㅇ는사랑입니다 2019-08-20 13:16:43
6/감사합니당!


댓글 8 그린우드 2019-08-20 13:50:44
감사합니다!


댓글 9 peach00 2019-08-20 16:24:11
감사해요!!


댓글 10 여름사냥 2019-08-21 01:39:14

네이버지도에 동선 찍어놓은거 생각나서 공유합니다
(빨강색-첫째날 파랑색-둘째날)


댓글 11 삼세번 2019-08-23 00:25:09
숙소는 어디 묵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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