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 마을 어딘가 도로 끝에 위치한 카페, 스르륵입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에 바다가 보이면서도
사람들이 도떼기 시장처럼
붐비지 않아 좋았습니다🌝🌝
•과테말라 차기테(7,000)
커피 맛을 크게 가리지 않는 저에게는
맛있었어요. 어렸을 때는 싫어했지만
이제는 예뻐보이기 시작한 커피잔이 좋았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일반 잔에 주시더라구요.
•당근케이크(5,500) / 티라미수(7,000)
당근 케이크와 티라미수에 기대하는 맛의 정도가
8점이라면 8.2점 정도하는 맛입니다.
제주 인스타에 나오는 카페와 비교했을 때
합리적인 가격이었어요.
실내에 천장까지 닿는 여행자 야자수가 있어
인상 깊었습니다
(지금의 절반쯤일 때 데려와서 키우셨대요)
협재 등 예쁜 해변보다는 풍경이 덜 하지만
바다와 현무암, 초록 식물들을 한 눈에 담으며
커피 한 잔 하기 + 고즈넉한 카페 분위기가 좋아
추천합니다.
공휴일 3-5시 커피 타임에 갔는데도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주차도 쉽구요.
제주 여행 중, 사람에 치여 피곤할 때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7-26 01: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