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김밥(3,000원)을 포장 주문 후 결제 하려고 하니
할머니께서 “잔돈 없어요?” 묻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네 카드만 있어요.”라고 하니
김밥을 싸고 있던 주인 아주머니가 고개를 들어 저를 째려보더니, “아니 바쁠 때 소액은 현금으로 결제해야지. 앞으로 현금으로 해주세요.” 라고 하더군요..
당시 홀에는 식사를 끝낸 테이블1, 식사 주문하려고 메뉴 보던 혼밥러1이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할머니가 보조 및 결제 담당하는데
카드 결제는 어려우셔서 주인 아주머니가 하던 일 멈추고 결제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그랬나봐요
그래도 오늘 오후 5시 경이었는데, 어딜 봐도 바쁜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제가 큰 잘못을 한 것 같아 너무 찝찝하면서도
내 돈 내고 결제하는 건데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하나 싶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7-25 00:06:06: